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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잡이 연수 1기 수료식을 마치고 나서의 소감문 모음

김수진(열음) 2022. 7. 3. 18:38

2022년 6월 30일 (온)교사공감교실과 다살림관계성장연수원이 주관한 길잡이 연수 1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1. 일시 :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오후 7시 ~ 10시 40분
2. 일정 : * 7시 ~ 9시 : 수료식 참가자 상호 소감 나누기  
              * 9시 10분 ~ 10시 40분 : 편안 김창오 박사의 수료식 및 1:1 코칭 시간 
3. 소감문
* 바닷물 조병금(강원, 예람중)

1기 길잡이 연수를 마치며
먼저, 이런 배움의 기회를 열어 주신 편안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기획부터, 소소한 안내까지 리더 역할을 너무나도 열정적으로 해 주신 열음님께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사랑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사랑으로 가득찬 열음님의 에너지 덕분에 오늘 마무리 자리에 함께 하는구나 싶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많이 망설였지요. 내가 과연 해 낼 수 있을지... 너무나 바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데, 함께 하는 분들께 괜한 폐를 끼치는건 아닌지...
하지만, 마음리더십 공부모임에 참석할 때마다 느꼈던 카타르시스 덕분에 힘든 줄 모르고, 기꺼이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만남 대화를 배우고 달라진 점은 독백이 많이 줄어 들었다는 것입니다. 누굴 만나서 대화를 하더라도 내 마음을 살피고, 상대방의 마음을 살피는게 훨씬 많아졌습니다. 당연히 대화의 질이 높아졌고, 만남의 깊이가 깊어졌지요.
만남 대화를 공부하며 아내와 친밀감이 훨씬 더 높아졌고, 우리 집 아이들과도 대화와 소통이 더 많아졌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대할 때도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가 생겼습니다.
많은 걸 얻었고, 보다 성숙해지고, 여유로와진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도 얻은 것 같습니다.
온공교실 1기 길잡이 연수 동기들께도 한 분 한 분 소중한 이름을 불러드리며 감사드리고 싶지만... 하얀 백지로 띄운 편지처럼... 텅 빈 허공에 대고 이렇게 외쳐봅니닫
'여러분 사랑해요~ 석달동안 진짜 바쁘고 힘은 들었지만, 보람있었고, 뿌듯해요. 함께 한 추억 잘 간직할게요. 또봐요~ㅎㅎ'
세상은 수 없이 많은 존재들로 이어지고 또 이어져 있고, 그 안에 내가 살고 있음을 절절하게 경험한 3개월 입니다.
고맙습니다.
과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아쉽고,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2022.6.30.바닷물 조병금 

2. 뮤즈 박미선님
3개월의 긴 대장정이 끝난 느낌입니다. 마음리더십을 만들어주신 편안님과 길잡이 연수를 열어주신 열음님께 감사합니다. 과제를 해야하는 주 주말을 넘기지 않은 제가 뿌듯하고 대견합니다. 긴 나눔으로 다른 선생님들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라 연결된 느낌이 되어 좋았습니다. 학생들 지도할 때, 내 마음이 많이 불편한 경우 화가 난 나의 감정을 먼저 얘기하고 학생들에게 나의 마음을 공감해주면 좋겠어,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면 좋을 것 같아...라고 얘기하는 것이 더 낫다는 편안님의 코칭으로 다시 한 번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화가 많이 난 경우 나의 불편한 것을 먼저 얘기하는 것, 나의 감정을 내가 자각해서 먼저 표현하는 것, 나의 감정은 내가 책임지고 여유를 만드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한 선생님들 반갑고 든든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공부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다짐과 기대를 해봅니다. 학기말 바쁜 시기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굿밤되세요~^^

3. 여유 서경미님

우선 길잡이 연수를 열어 공부하는 길을 알려주신 편안님과 열음님께 감사드려요. 배우면서 삶에 적용해가는게 쉽지 않은 것을 매순간 느끼며 이 공간이 참 따뜻하고 좋아서 계속 함께하고 싶어요. 연수를 통해 한분 한분을 알아가는 것 같아서 반가웠고 이 공간 안에서 실수하면서 성장해가는 저도 발견하는 경험을 하고 싶어집니다. 오늘 함께 나눠주신분들 뭉클하고 든든합니다. 소감을 남기는 글을 그동안은 독자처럼 읽어만 보다가 오늘 처음으로 뭔가 실수하는게 아닐까라는 고민 없이 소감문 남겨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4. 햇님 안강아님 

•연수 소감과 수료식 소감
1. 연수 소감 : 연수를 하는 4~6월 참 정신없이 보낸 것 같다. 3월의 바쁨이 지나고 4월부터 다른 일도 함께 시작이 되면서 월~금요일까지 쉴새 없이 해야 할 일이 진행이 되고 주말은 주말대로 해야 할 일이 있어 시간 내기가 참 어려웠지만 출퇴근 길에 걸어 다니면서 연수를 듣기도 하고, 주말이나 휴일 등 시간내어 다시 영상 보며 정리하고, 책 읽고, 틈틈이 밀린 과제와 책 읽기도 하고 나름 여유를 가지면서 이것 저것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나름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책과 영상 강의, 글 읽기가 잘 연결이 되어 배움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렇게 멋지게 기획하며 연수를 계획해 주신 분들이 놀랍고 감사했다. 많은 것을 배웠지만, 배운 것이 많이 기억이 나지 않은 것을 보면 계속 반복해서 배우고 익히며 내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 같다. 
시작할 때 매력님의 ‘건강하면 되겠네요’ 라는 말이 연수 내내 생각이 나며 그래, 건강하니까, 아프지는 않으니까 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하게 되었고, 월례회 잠시 만나 연수 진행 상황과 서로의 상황을 들으면서 그래 내 속도에 맞게 나의 최선으로 다 해자는 마음으로 했다. 열음님의 늘 1기생만 보인다는 말과 말 속에 담긴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끝까지 해 내도록 격려해 주시고 칭찬도 해 주셔서 덕분에 조금씩 해 나가게 된 것 같다. 함께 한 분들에게 감사하다. 
2. 수료식 소감
오늘 수료식 반만 참석하여 다른 분들의 말씀을 못 들어서 아쉬웠고, 열음님의 마음을 들었을 때 다른 사람들을 살리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하고 그런 열음님이 멋지고, 사람에 대한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가지신 귀한 분이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안님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한 분 한 분의 성장이 느껴져서 뿌듯하고 뭉클하였고 마음 담아 피드백 해 주신 편안님께 감사했습니다. 저의 성장(나에서 상대로의 전환)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을 때는 이제 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도 보겠 되었구나 싶어 반가웠고 공부한 티가 난다고 해 주셔서 뿌듯했습니다. 심화과정도 열어주신다니 기대가 되고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티켓을 획득한 것 같아 뭔가 해낸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5. 코스모스 노인숙님

부담을 덜어주시기위해 10자 내외라고 또 챙겨주시는 열음님~ 따뜻하고 끝까지 배려받고 챙김받는 기분들어 좋습니다~^^
마지막 편안쌤 피드백까지 너무 뭉클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였습니다. 한분한분 살피시고 알아주시는 편안쌤의 통찰력은 매번 놀라워요. 길잡이연수 1기 쌤들 모두 좋은 인연으로 심화연수때 또 또 뵙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6. 라일락 이화정님

수료의 시간 서로의 마음을 들을 수 있어서 따뜻하고 더 연결되어 좋았습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편안님의 피드백을 기대했는데 저를 염려해시는 말을 듣고 뭉클하고 따뜻하고 감사했습니다. 글을 쓰면서 편안님의 피드백을 기대하는 내 마음 안에  더 잘하고 싶은 저의 본심을 만납니다. 왜 더 잘하고 싶나 생각해 보니 저는 지금 있는 그대로도 좋은 데, 셋째아들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구나 알아차리게 됩니다.  

연수 실습하면서 내 마음 속에서 느껴지는 느낌과 단어가 딱 맞아 떨어지지 않을 때 답답했고, 그 느낌을 찾았을 때  후련했습니다. 열음님의 글을 통해 힘들지 않을까 염려되는 마음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알 수 있어서 무사히 수료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고 중간중간 피드백해주신 편안님. 실습 강의 강사로 나서주신 여러 샘들께 감사드립니다. 

7. 토마토 민숙영님 

아침에 일어나니 가슴이 벅찹니다. 
뭐지? 하고 저에게 물으니 어제 선생님들의 성장 이야기를 듣고, 편안님의 예리하고 깊은 피드백 덕분 입니다.  
주고받는 마음이 따뜻하고, 순간 순간 연결되어 함께함에 뭉클하고, 
존재 그대로 수용받아 기쁘고, 한 분 한 분 조금씩 알아감이 감동입니다.
이 모임에 함께할 수 있도록 문을열고 이끌어주신 열음님, 편안님, 함께하는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8. 진심 서옥주님

지금 이순간 행복합니다. 길잡이 연수, '마칠 즈음이면 나는 어떻게 달라져있을까?' 궁금했다.
그런데  금요일 연수는 다른 일들이 겹쳐있어서 에듀니티 연수를 신청했는데 밀리기 시작하니 마음에 부담이 되었다. 그러나 나는 내 성격을 안다. 잘은 못해도 꾸준히 하고 끝낼 것이란 것을. 주말이나, 아침 저녁 시간날 때마다 들어서 온라인 60시간은 마쳤다. 월례회도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나 목요일 밤에 공부하는 모임이 있어서 월례회 후 더 나누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사감생본과 필링토크,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감정을 알아내고 본심까지 찾는 연습들, 많은 좋은 강의들을 길잡이 연수에서 만날 수 있었다. 자기사랑 교사공감교실에서 만난 초임 선생님께 에듀니티 연수를 추천드렸는데 여러 일로 바쁘신 그 선생님이 어느날 "아, 이거였구나!"라고 알아차리실 날이 있으면 좋겠다.
마칠 즈음에 나는 몸이 약간 아프고, 할 일이 밀려 허덕이지만 마음은 좀더 편안해졌고, 학생들 그리고 교사들 또 나와의 관계는 점점 더 좋아지고 가벼워지고 있는 것같다. 온 마음으로 이 연수를 안내해주신 열음님께 감사하고, 좋은 틀을 함께 만드신 편안님과 그 뒤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많은 노력과 헌신을 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수료식 소감 : 다른 연수와 할 일로 수료식 전체 참여를 못했는데도 따뜻하게 배려해주시고 나눌 수 있게 도와주셔서 고마웠다. 피드백들 속에 진심이 담겨있었고 내가 참 잘 선택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깜짝 선물까지.. 다살림 참 멋지다! 우리는 다 살리고 함께 잘 사는구나^^*

9. 우물 이희주 님

길잡이연수 종강 소감
감사하고 감사하고, 시원하고 아쉽고 후회되고 기대돼
시간 쪼개서 연수 열어주신 편안님과 매 시간 환한 웃음과 칭찬으로 1기를 관리해주신 열음님, 여러 꼭지를 맡아 강의를 해주신 분들, 4모둠 행복하니, 토마토, 코스모스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원격연수 복습과 책을 마져 읽어서 내 걸로 만들어야겠다 맘먹으며 신청하고선 내 속도로 간다는 것이 자꾸 미루고 늘어지다 결국 마무리를 덜한 상태에서 끝난 것은 많이 아쉽고 후회된다. 하지만 개근하겠다는 약속은 지킬 수 있었고 매여있던 연수가 끝나 시원하다. 
그동안에 사감생본을 익히며 입으로 듣기, 친구칭찬 등 여러 실습을 하면서 요리할 때처럼 조리법은 알았으니 제대로 맛을 내봐야지 하는 기대감이 생기고 여전히 좌충우돌하며 실수투성이이긴 하지만 시도해보는 나는 기특하다. 
옆에서 잔소리하는 남편의 말도 챙김의 말로 바꿔 표현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한마디씩 건네기도 하고, ‘이건 무조건적 수용이 아닌데..., 어, 또 상황부터 설명하네. 감정부터 말해야 하는데’를 돌아서면서부터 하는 건 여전하지만 자각은 하고 있는 걸 보면 바꾸려는 맘이 있으니 일단 그 마음 길로 가면 길이 다져지리라 기대된다. 못한 부분은 방학 때 이어서 해야지 다짐하며...

수료식 소감
감사함에 또 감사함 추가. 부끄러움도 추가부족함이 많지만 일 년 동안 많이 바뀌었다는 말씀에 뭉클하고 뿌뜻했고, 맘과 시간내셔서 한 분 한 분 다 인정해주고 지지해 주신 편안님은 존경스러웠고.  
이 연수를 함께 하며 더 연결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었음을 알게 되어 반가웠고
심화연수 개설 선물에 이어 랜덤선물로 쥬스까지 놀랍고 감사합니다.
그 감사함은 배운걸 실천하는 걸로 갚을게요~^^

10. 고메 고민정님

일상에서 일어난 일들을 놓치지 않고 성찰하며 풀어 내야지 무너지지 않는다는 편안님 말씀이 예리한 송곳처럼 저의 부족한 부분을 찔러 주셨어요. 불안이 높았던 이전의 모습에 대한 말씀과 감정과 나를 분리시켜 살피라는 말씀이 반갑고 시원하고 안심되고 기대되게 합니다. 
숙제가 아니라 축제처럼 즐기면서 연수 진행해 주시고 운영해 주신 편안님, 열음님, 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원한 선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잘 차려주신 밥상을 맛있게 잘 먹었어야 하는데.. 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애쓰고 살아가는 스스로의 모습도 알아 주면서 편안한 주말 보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