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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살림 대화", 관계의 모두를 살리다!

교실의 모두를 살리는 "다살림 대화 연수"를 소개합니다

노인숙(코스모스.) 2023. 5. 14. 18:04

다살림대화로 자신의 관계를 따뜻하게 가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이 모두 관계 속에서 행복하면 참 좋겠습니다.

                                                     

1. 관계의 모두를 살리는 다살림대화법이란? 

말이 바뀌면 관계가 바뀌고, 관계가 바뀌면 사람이 바뀝니다. 사람이 모여 관계를 이루지만, 관계가 사람을 만듭니다.  
우리 내면에는 누구나 자기중심성과 이타성이 함께 있습니다. 어느 쪽을 쓸 지는 저마다 자신이 선택하고 점차 습관이 될 뿐입니다. 그러니 어떤 관계 속에 있느냐가 그 선택을 자극하는 기회가 훨씬 많아질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관계는 어떤 사람이 될 지를 결정합니다. 
아래 그림 왼쪽은 지옥밥상, 오른쪽은 천국밥상입니다. 둘다 푸짐한 밥상이니 밥상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옥밥상과 천국밥상의 차이는 밥상에 둘러앉은 사람들 사이(관계)에 어떤 상호작용이 일어나는가에 달렸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교실, 교무실, 가정(관계)에서 모두가 살아나는 관계, 다살림 상호작용을 가꾸려 합니다.  관계와 상호작용의 중심에 우리가 쓰는 말이 있습니다. 
다살림대화는 나와 너, 우리를 모두 살리는 상호작용을 깨우는 말입니다. 교실과 교무실, 가정에서 살아가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 모두가 다 살아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2. 다살림대화법 연수과정은 어떻게 될까요? 

  • 다살림대화 만남편 기초 심화과정

3. 연수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1) zoom/ 주1회/ 2시간씩 4주간

     2) 매회 소그룹 실습활동(모둠촉진자 포함 4명 1모둠으로 구성/2시간)

     3) 다살림대화법을 위한 실천과제: 

4. 다살림대화법 연수 참가자들은 어떤 경험을 하게 되나요? (연수소감)

리더십 공부의 제일 첫 기억이 누구나 인정욕구가 있고 그것이 채워지길 바란다 였던것같다
나도 인정욕구를 종종 느낀다 
지금 생각해보니 인정 욕구를 채우기 위해 뭐든 노력하고 애쓰는것인가?싶기도하다
인정욕구를 인지하고는 상대를 인정하고 표현하고자 노력했던것같다
그런데 정작 내 인정욕구를 어떤 방법으로 채우는지는 생각해보지못했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 방법을 배우게되고 알아차리게되어 기쁘다
내 인정욕구가 채워지는것으로 행복이라는 단어까지 떠올리게 된다는것이 놀랍다


내 마음을 깊이 만나는 것 같아서 뭉클했다. 모둠원들에게서 긍정 피드백을 들을 때 내 의도를 깊이 이해받고 지지받고 인정받는 것 같아서 뭉클하고 안심되고 반가웠다. 긍정 피드백을 다 들은 후에 소감을 말할 때에는 그때 노력했던 내 모습이 그려지고 본심이 떠오르며 스스로를 더 인정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그때의 간절함을 다시 만나는 것 같아서 시원하고 반가웠다. 


너를 이해하기 좋은 말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마음과 감정 속에 내 스스로를 녹여내는 시간이었다. '그 화자가 이야기하는 순간 순간마다 그 화자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감정을 느꼈을 이유 혹은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를 내 입술의 말로써 직접 들려주는 연습을 제대로 보았다. 평소 나 아닌 너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주지 못한 것으로 인해 괜히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의 생각에만 집착한 채 성질을 부렸고 심지어 화를 냈던, 지독히 못난 내 모습과 그 분에 대한 미안함과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감정이 떠올랐다. '내가 이해받고 싶으면 먼저 남을 이해해라',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은 그대로 남을 대접하라.' 라는 이 익숙한 말들이 더욱 마음 깊숙이 와 닿는 연수였다. 이를 준비하고 애써 주신 운영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많은 선생님들의 참가 소감 보시려면 클릭!
https://dasalim3.tistory.com/28

 https://dasalim3.tistory.com/22

  

5. 다살림대화법 연수의 배움이 삶으로 적용되나요? (생활 속 다살림대화법 실천 사례)

'나를 인정받기 좋은 말' 로 요즘 나를 되찾으려는 노력에 대해 남편과 나눴다. 많은 일과 부족한 휴식으로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서 무기력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천 하고 있는 게 저녁에 소식하고 일찍 자는 것, 사람들과 대화할 때 나의 느낌에 대해 표현하려고 하는 것, 해야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씩 해나가는 것 등이다. 남편은 많이 지쳐있는데도 회복하려고 시도하려는 마음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응원한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니 조금은 기운이 나는 느낌이다.

남편에게
"오늘 서울대병원 검사받으러 가면서 엄청 불안했어요. 갑상선암은 재발률이 높은데 5년이 고비래요. 이번 검사가 5년째 되는 검사잖아요. 초음파 검사받고 안심됐어요. 의사가 이상없어 보인다고 해서요."
남편은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고 미안해했다. 착한 암이라고들 하고 수술전이나 별다름없이 생활하는 걸 보고 자기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정말 불안했겠다며 뒤늦게 알아주고 미안해한다. 미안해해주니 마음이 약간 말랑말랑해지는 것 같았다.
... 역시 표현하지 않으면 이해받지 못하는구나 싶다. 과제라서 해봤는데 일상적으로 하게 돼서 이해받으면 살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더 많은 선생님들의 실천사례를 보시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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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살림대화법 연수의 특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