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공감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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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교실 이론방법 4

[공감교실의 이론 기법(기술)] 대화의 태도 : 독백을 넘어서 대화로

[공감교실의 이론 기법(기술)] 대화의 태도 : 독백을 넘어서 대화로 교사공감교실 대표 김창오 우리는 대화를 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독백을 하는 경우가 많다. 독백은 대화하는 두 사람이 상대는 안중에 없이 내 이야기만 하는 상황을 말한다. 반면에 진정한 대화는 두 사람이 자기 입장을 분명히 말하면서도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며 상대의 마음을 느끼고 받아들임으로써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을 뜻한다. 대화를 하려면 나를 넘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어떤 학생이 교사에게 “선생님은 정석이만 좋아하시죠?”라고 물었다 치자. 이런 말을 들으면 보통 자신을 돌아보면서 마음속으로 ‘내가 그랬나?’ 하고, 그 여부를 점검한 다음에 ‘안 그랬다.’는 것을 확인하고 “아니야!”라고 말하게 된다. 즉,..

[공감교실의 이론·기법] 사실지향적 대화와 관계지향적 대화

[공감교실의 이론·기법] 사실지향적 대화와 관계지향적 대화 교사공감교실 대표 김창오 (tmaum@daum.net) 대화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사실지향적 대화와 관계지향적 대화로 나눌 수 있다. 교사와 부모가 이를 잘 구분해서 사용한다면 아이들과 잘 소통할 수 있다. 사실지향적 대화는 ‘지금 몇 시니?’와 같이 정보를 묻고 답할 때, 혹은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와 같이 업무 보고나 지시를 하는 등 일을 할 때 사용된다. 또한 교사가 수업 시간에 지식을 가르치고 설명을 할 때, 혹은 부모가 자녀에게 잘못을 지적하고 바른 판단과 행동을 하도록 설득할 때에도 사용된다. 이 대화는 사실과 정보를 잘 주고받는 것이 목적이므로 이 대화의 생명은 진실성있는 내용에 있고, 자신이..

칭찬의 기술

상대방이 듣고 싶은 순간 듣고 싶은 내용으로 칭찬하라. 김 창 오 (tmaum@daum.net) # 들어가며 교사와 부모 대상 워크숍에서 칭찬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면 다들 칭찬을 하는 게 당연하고, 잘 하고 싶다고 하신다. 그런데, 칭찬할 마음은 있는데 막상 칭찬을 하려면 말이 안 떠오르고, 애써서 칭찬했다가 반응이 신통치 않을 때는 의욕도 떨어지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니까 노력하기도 막막하다고 하신다. 어떻게 하면 칭찬을 잘 할 수 있을까? # 상황 성진이는 학급 반장으로서 매사에 모범적이고 적극적이며 제 할 일을 스스로 잘 하는 아이다. 성진이 아버지는 한자 공부와 일기를 꾸준히 봐 주시고 방과후 학교 바이올린 반을 3년째 꾸준히 시키시고 계신다. 담임교사는 평소 성진이 아버지에 대해서 존경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