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사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다살림, 관계의 모두를 다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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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상관마세요

"엄마는 상관마세요"라는 막내 아들의 말에 "싫어! 엄마니까 상관할거야! 단, 귀찮지 않게 할께." 대답해놓고 속으로 '오~ 대답이 좀 마음에 드는데^^' 싶었다. 단호한 주장, 당당한 포스, 밀당하는 듯한 여유. 좋았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예전의 나였으면 '어떻게 저렇게 매몰차게 엄마한테 말할 수가 있지? , '나를 무시하나?, 나를 거부하나?, 내가 뭘 잘못했지?, 내가 애를 잘못 키웠나?' 온갖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아이를 낳고 키워오는 과정 전부를 훑으며 과거로 과거로, 아이가 삐딱해지고 잘못 될 미래로 미래로 널뛰듯이 돌아다니며 동굴을 파고 있을 것이었다. 아들의 저런 말이 나오게 된 상황은 이렇다. 불안도 걱정도 두려움도 안타까움도 모두 짜증과 화로 분출하는 헬리곱터대디(남편)가 예비..

자기사랑법 연수 안내_2023년 2월 참가 동기 나누기

2023년 2월 참가 동기 나누기 자기사랑 연수를 신청하신 선생님들의 참가 동기를 함께 읽어주세요. 공개에 동의하신 분들이 쓰신 참가 동기를 보면서, 서로 다른 존재이지만 우리가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며 연수에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참가동기는 연수 첫 시간(2023. 2. 6.(월), 2. 7.(화))에 모둠원들과 나눌 것입니다.

교사공감교실 희망주제 워크숍 소감문

질문을 할 때 질문을 하는 나의 의도를 자각하고, 그 의도를 실현하는 방식으로 말한다. 내가 한 질문, 공감과 인정의 말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조언의 느낌을 주는 질문은 아닌가? 인정의 말을 듣고 부담이 된다면? 내가 한 질문이 의도대로 받아들여졌나? 질문의 의도가 있다면 끝까지 책임지자.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며 그 중 한 사람에 대해 불편한 마음(안타깝고 걱정되는 마음)이 들었을 때, 그 사람을 향한 염려의 마음을 표현했다면 어땠을까? 불편한 상태의 내가 편해지는 선택을 하면서 두 사람 모두를 살린다면 그것이 다살림의 말이다. 결국 마음에 없는 말은 없다. 내가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아가면 좋겠다. * 희망주제 워크숍의 사례를 다루며 떠오른 이야기이다. 사이코패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수평선 같은 사람과의 대화

A: 내가 볼 때 단풍은 합리적이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니까. 난 단풍 생각이 궁금해. 이번 일을 어떻게 생각해? 팩트가 아닌 게 너무 많잖아. 안그래? 나: A님 저를 그렇게 봐주시고 신뢰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죠. 그래서 제 생각도 궁금하시단 거죠? A: 아유, 자긴 어쩜 그렇게 말을 이쁘게 할까? 나: 아이고 민망하고 감사해요. 근데, 팩트 여부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좀 조심스러워요. 긴 시간에, 여러 사람에, 다양한 사건들이 얽혀 있으니까요. 다만, 저는 A님이 맞다고 믿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말씀하시고 주장하는 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정말 잘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A: 내가 무슨... 그래도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너무 고맙다. 나: 네, A님의 마음 깊은 곳의 바람은 ..

안녕하세요?

저는 이름은 이경옥이고, 별칭은 맘짱입니다. 서울시 구로구에 살고 있고, 광명에 있는 하일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자기사랑법 1단계 참여하여 2회기 수업했습니다. 2023학년도에 경기도교육청 연구년 교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연구년의 주제는 '교사의 번아웃 예방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개발'입니다. 연구 주제와 관련된 연수를 찾다가 자기사랑 연수에 참여하게 되었고, 교사 공감교실도 알게되었습니다. 온라인 교사공감교실에서 많이 성장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온기(주영선, 경기)입니다ㅎㅎ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젊은 태양(Young Sun)’과 같은 에너지와 온기로 아이들의 삶을 따뜻하게 밝혀주고 싶은 4년차 국어 교사 주영선(별칭 온기)입니다. 감정을 잘 다루어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연결되고 그들의 문제 해결을 돕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열망으로 마음 리더십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부터 11월까지 1~3단계 자기사랑 연수를 이수하였고 12월에는 예비 촉진자로서 멘티 교육을 받았습니다. 1월 현재 마음 리더십 적용 실습 중이며 올해 2월부터 자기사랑 연수 촉진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마음 리더십을 통해 제가 만나는 소중한 사람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 감정, 행동을 바꿀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교사 공감 교실에 계신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배우고, 실..

나의 숙제(엄마와 나의 거리)

토요일 저녁 엄마집에서 남편과 아이들과 저녁을 먹고 TV를 보고 있는데 막내 고모한테 전화가 왔다. 막내 고모와는 같이 산 적도 있고 나이 차이도 10살밖에 안 나서 친하게 지내는 편이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잘 지내냐는 말과 함께 전화를 건 이유를 말씀하셨다. 엄마와 통화한 적이 있었는데 내가 엄마한테 말을 안 한다고 하고 엄마 외로우니까 잘 좀 해 드리라고 하신다. 알았다고 하고 간단하게 통화를 끊었다. 우선 기분이 상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자체가 싫은 감정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원망스러웠다. 엄마는 왜 나와의 얘기를 친척들에게 떠벌시는지 모르겠다. 그런 적이 몇 번이나 있었다. 짜증이 났다. 내가 왜 엄마에게 말을 안 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잘 해드리라고 엄마편만 드는..

너덜너덜해진 나의 마음

이렇게 힘든 학기가 있었을까? 3년 차라.. 사회초년생을 겪고있어서 이럴까 여러가지 일이 겹쳐서 정말 견디기가 힘든 한 학기가 되었다. 처음엔 마음줬던 친하다고 생각했던 샘에게서의 당사자는 사양이었지만 나는 거절처럼 느껴져 여러 사소한 거절 등이 짝사랑했던 사람을 잃은 것처럼 너무 괴로웠고... 그 이후엔 마무리 되었던 정원감축건이 나에게 상황을 이상하게 만들어버렸다. 1차시기에 교과시수가 적은 교과목이 나가야한다고했다가..2차시기엔 관내 모든 학교가 같은 교과목이 뜨니 다른 2명 교과에서 정원감축을 하라는 공문이 오고 ..결국은 남게되어 안심하고 있었다. 학교에 다음년에도 남아있겠다라는 의견을 낸 상태라 다른 학교 좋은자리가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거절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1명을 더 감축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