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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오 박사의 감수성훈련 직무연수 안내

다살림1 2024. 3. 20. 10:49

 

🌿 김창오 박사의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 연수가 「울산 학교 밖 네트워크 직무연수」로 선정됐습니다.

연수 참여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주시면 단톡방을 통해 연수 관련 내용 안내드리겠습니다.

신청기간: 3.22.(금) 18:00까지 울산교사 선착순 20명


신청: https://bit.ly/감수성훈련직무연수신청

연수 참가자 소감


아래는 2024년 1월과 2월에 각각 이틀씩 자율연수로 운영한 감수성훈련 참가자 소감입니다.

◾ 2024년 1차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 연수 참가자 소감 (1월 2일간 15시간)

감정표현을 통해 나와 상대방의 욕구를 탐색할 수 있었고 그것이 나의 관점인지 아닌지 확인작업을 통해 오해의 소지를 예방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알게 되어 대인관계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자기 통찰의 기회가 생겨 나와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에 감사함을 느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 연결되어 있고 서로에게 힘을 북돋우어주는 경험이 따뜻한 위로가 되고 연대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 손난로

감수성 훈련을 통해 꽤 오랜 시간 동안 느끼지 못했던 연결감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어 눈물이 절로 나는 깊은 안도감을 느꼈다. 안도감, 든든함, 따뜻함이 자주 떠오를 것 같다. 기꺼이 마음을 내어주고 어깨를 내어주는 집단원들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온 내 안의 수많은 경계들이 서서히 녹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물 속 올챙이에서 물 안팎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개구리가 된 느낌이 든다. 물 속에서 아가미로만 숨을 쉬다가 물 바깥에서 폐와 피부로도 숨 쉴 수 있다는 것을 갓 알게 된 개구리.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나와 상대의 감정과 욕구를 잘 살펴 서로 주고받는 대화를 하는 훈련을 해나갈 것이다.
그러다보면 멋진 어른 멋진 전문상담교사가 되어 있지 않을까? 파이팅!

- 말랑

감수성 훈련을 본격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런 것이 감수성 훈련이구나. 이렇게 감정을 통해 이야기를 할 수 있구나. 감정을 자각하기 위해 끊임없이 나를 살펴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다. 편안함, 불편함, 어색함, 걱정스러움, 안타까움, 긴장감...
매 순간에 나의 마음 속에서는 끊임없이 감정이 변하고 있다. 감정을 따라가다가 어느 순간 참가자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그러면 그 이야기 속에서 그 사람의 모습이 드러나고 다가가고 통찰하고 깨닫고 배우고 이런 과정이 계속 된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살고 있구나. 다른 참가자의 모습에서 나를 보기도 하고 내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떠올리기도 한다. 내 이야기를 할 시간을 갖지 않았는데 만약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과연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하게될지...

- 자유

내가 평소 표현하고 있었던 감정이 얼마나 제한적인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감정을 표현해야하는데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의 숲을 뒤져서 감정을 찾아내는 시간들이었다.
감정 단어 속에서 그 사람의 의도와 욕구까지 읽어내는 촉진자를 보며 존경을 넘어 경외심까지 들었다.
감수성 훈련 경험은 나의 감정을 잘 읽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나도 더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의 꿈틀거림을 느꼈던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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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겪은 감수성 훈련은 대인관계 시 내가 겪는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또한 과거 패턴으로도 가서 내가 만든 낡은 비디오를 재생해서 혼란스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그래서 지금 여기서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매우 신박하게 두둥다가왔다.

- 푸르미

좋은 구성원들과 함께 체험하며 나눌 수 있어 뿌듯하였습니다. 김창오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적극적으로 확인하라,는 말을 새겨듣고 실천하겠습니다. 내맘대로 추측, 단정짓지 않고 솔직하게 나를 들여다보고 느끼고 표현하며 상대의 감정도 알아주도록 일상에서 연습을 많이 하겠습니다. 가까이 있는 가족부터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수중 많은 경험이 있었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것은 나의 불편한 마음을 해소하고자 상대에게 감정을 드러냈는데 그것이 상대의 또 다른 감정을 건드리고 에너지가 확장되는 것을 보고 신기하였습니다. 또 인간관계에서 늘 하던대로 단정짓고 해석하는 나를 발견하고는 아차 싶어 태도를 바꾸어 마주하여 묻고 표현하는 작업을 했더니 감정이 해소되고 개운함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구성원들의 감정노출, 건드림을 지켜보면서 내 내면의 몰랐던 감정이 꾸물거리고, 점차 구성원과 하나되어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하여,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 자유부인

나도 모르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인식하고 싶어서감수성 훈련에 참가했다. 결론은 이틀간의 집단 훈련에서 참가 목적을 이루었다. 평소 나는 외향적이고 사람들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성격으로 대인관계를 맺고 형성해 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데 이런 성격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나는 좋은 의도로 한 말과 행동이 상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고 불편감을 줄 수 있음을 발견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집단리더 선생님께서는 좋은 의도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그 좋은 의도를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하셨다. 표현법을 세련되게 훈련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내 말과 행동에 좀 더 무게감이 실리고 상대를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부 간에도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지만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는 알지 못함을 다시금 자각했다. 내 마음속으로만 헤아리고 그걸 상대는 알아주지 않는다고 혼자 서운해하고 토라져있음이 얼마나 불통인지 새삼 느꼈다.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자만했는데, 감수성 훈련을 통해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하고 소통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나무
 

◾ 2024년 2차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 연수 참가자 소감 (2월 2일간 15시간)

서로 감정을 주고 받는 경험을 하는 이 시간들이 참으로 귀하게 느껴졌다. 함께 있는 것이 편안하고 따뜻했다. 이전에는 속으로만 생각하고 상대에게 내 마음을 전달하지 않았는데 부드럽게 내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익힌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일상 속에서 삼키는 대화가 아닌 주고 받는 대화를 실천해나가고 싶다.
방학 기간 동안 나흘 간 집단상담에 참여하고나니 신기하게도 개학이 기다려진다. 이전보다 학생들의 마음을 더 잘 살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상담이라는 것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지쳐 있었는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생겼다. 앞으로의 학교 생활이 기대가 된다. 모두에게 고맙다.

- 말랑

한 달 만에 다시 모여, 2차 감수성 훈련을 진행하였다. 지난 1차 감수성 훈련에서 맛을 본 탓에 뭐 또 얘기할 게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에 대한 직면이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모습 등을 다른 참가자들을 보며 경험했다. 나 또한 내가 상대의 일부만을 보고 마치 그 사람의 전체를 아는 사람인 척 평가, 판단하는 사람이라는 걸 지난 장을 통해 인식하고는 있었다. 그런데 이번 장에서도 습관처럼 그렇게 하는 모습을 리더님이 짚어주실 때 아차했다. 내가 그 사람보다 잘난 듯 평가, 판단해 조언하는 모습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달으며 상대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상대를 대하는 겸손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하는 말에 가시를 빼고 좀더 부드럽게 상대에게 내 의도를 전달하는 따뜻한 말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나의 말과 행동, 생각들을 돌아보며 점검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 나무

같은 업을 하고 있는 동료선생님들과 함께 감정단어로 소통하면서 나의 내면아이와 만날 수 있었다. 평소라면 나도 모르게 그냥 지나쳤을 나의 무심한 행동들을 집단을 통해 소통하면서 나를 되짚어보고 자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자기통찰과 자기성장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집단의 힘을 느낄 수 있었고 집단원 하나하나의 내면과 교감하고 교류하면서 치유 받는 경험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아울러 촉진자의 깊은 의도와 통찰력, 섬세함이 뒤늦게라도 깨달을 수 있어 감사하고 안도감이 든다. 모든 순간이 의미 있고 소중한 경험이었음을...

- 손난로

이번 감수성 훈련은 충족 되지 않은 욕구에서 오는 느낌에 반응하는 것, 이른바 부정적인 감정 반응에는 조심스러워하는 내가 보였다. 표현해서 관계가 깨질지 모른다는 불안인 것 같다. 늘 용기 내는 일이었지만, 보다 더 내어놓을 일인가 싶다. 그래서 그런 느낌들도 적절하게 표현하며 나도 타인도 만족스런 관계를 만들고 싶은 바람이다. 가만 보면 이 과정의 시작도, 지금도 나를 더 잘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중요한 사람임을 다시 느낀다.
리더하신 편안님, 풍바님의 내공에 대한 감탄과 서로 힘을 주고 격려하고 뜨겁게 함께 했던 집단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

- 푸름
 

두번째 감수성 훈련은 왠지 처음과 달리 조금 더 감정단어를 잘 표현해야한다는 마음 때문에 불편한 마음을 한켠에 두고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내가 말해오던 방식으로 말하는 나를 발견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원인을 설명하고 내가 내린 결론을 잘 포장해서 전달하는 것이 내가 주로 쓰는 의사전달 방식이었음을 리더의 설명을 듣고 알게 되었으며 초두효과를 잘 드러내도록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다른 표현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감정을 표현하는 수업이었음에도 안전한 집단상담이 이루어진 느낌이었고. 촉진자의 말에 따라가고. 탐색하다보니 내가 혼란스러워 하던 일들이 하나로 꿰어지는 느낌이었다.
나를 또 다르게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나를 표현할 때 감정단어 만으로만 이야기 하는데도 충분히 나를 표현한 시간이었다.
참석해 보았던 집단 중 으뜸으로 꼽고 싶은 수업이다.
 

감수성훈련 소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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