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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협력, 성장의 다살림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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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월 교실 속 따뜻한 관계 만들기를 위한 ' 다살림 만남 그룹 기초 과정' 연수 신청 안내

문선아(루루) 2024. 4. 20. 19:33

교실 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교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다살림 만남그룹 기초과정을 개설합니다. 

이 연수를 통해 교실을 따뜻하게 가꿀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참가자 간 이해와 인정을 주고받으며 따뜻한 공동체를 경험하고, 

만남과 치유, 배움과 성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청하기 클릭https://bit.ly/만남그룹기초신청2405)

교실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사람들 속에서 좋은 관계를 맺고당당하게 살아가는  기르기 
만남과 치유배움과 성장의 교사 연수!!

<과정 안내>
1. 일시: 2024.5.7.(화) / 14.(화) / 21.(화) / 28.(화)  4월 매주 화요일 19:30 - 21:30 (총4회)

2. 참가대상: 전국 모든 교사 20 (단, zoom 비디오와 소리를 켜고 모든 회기 필참할 분)
     * 참가동기(목표)를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기록하신 분 (50% 이내 우선 선정)

3. 촉진자: 배미애(풍바, 마음리더십 전문가), 김정석(소망, 교육학 박사)

4. 참가신청:  https://bit.ly/만남그룹기초신청2405 (추후 심화 과정 개설 예정)

5. 참가 마감: 5.5.(일) 자정까지 (이후 참가신청은 별도 문의) 

6. 문의: songei1@naver.com

 

<참가자 참가 후기>
** 초코님
인정, 공감을 위해 샘들이 하는 말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낀다. 마음을 읽어주는 한 마디, 한 문장이 서로를 토닥이고 안아주며 살린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 연결된다. 샘들 모두가 행복하게 서로 성장하길 바라는 염원이 우리를 따듯하게 감싼다.
모든 샘들 진짜 감사드려요! 오늘도 샘들이 주신 따뜻한 온기를 힘을 내봅니다~

** 희망님
만남 그룹 우리가 함께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함께 들떴고
날이 좋지 않아서 함께 울분을 토했고
날이 적당해서 함께 소소한 이야기를 하며 위로 받았다.
우리가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다.
우리라서 좋았다... 행복했다.
<도깨비 대사를 패러디. 급열기 님 버전으로 ^^>

** 편지님
회기 모임 이후 현실로 돌아온 나는 아들과 두번의 대화를 통해 성급하게 대화를 단절시키는 나를 발견하고 마음이 툭 꺾였다. 마지만 만남인데 잘 사용하라는 소망님 말씀에 정신차리고 현재에 집중하게 되었다.
궁금하고 기대되고 느긋함- 샘들 이야기를 깊이 푹 젖어 듣자고 작정했다. 피드백도 절제하자 마음 먹었는데 자연스럽게 너나 할 것 없이 적절한 인정과 피드백으로 따뜻한 분위기가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자랑스럽고 존경스럽고 힘이 남-샘들의 용기와 도전이 참 대단하게 느껴졌고 지지하고 응원하고 싶었고 덩달아 힘이 났다. 젊어서 부러웠고 젊었던 시절을 잠시 회상할 수 있어서 흐믓했다. 마음 공부를 하는 모든 샘들이 멋지고 자랑스러웠다.
아쉽고 고맙고 행복함- 헤어짐은 늘 아쉽다. 좋았던 감정들이 차올라서 일까. 그런데 또 좋다. 지금 헤어져도 이미 만났으닜까 참 좋다. ***님 말씀처럼 참 좋다.

** 라라님
놀라워요~날라리님의 통찰력과 따뜻함이 묻어있는 우등생 후기에.
마지막 날 늦게까지 서로의 얘기와 감정을 들어주고 알아주는 공간에서 편안하고 안심되고 시원했던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그때 ㅡ이런 공간이. 이런 시간이ㅡ여러곳에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했던 샘들 감사하고 든든하고 고마웠습니다.

** OO
나의 도전--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피드백과 인정을 해보겠다였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를 나름 열심히 참여했는데 너무 잘하시는 다른 분들이 제가 하고 싶은 말과 겹칠 때가 많았다^^
편하다 -- 인정과 격려의 힘은 굉장한 것같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인해서인지 파블로프의 개처럼 접속해서 선생님들 보자마자 마음이 편해졌다.
따뜻했다 -- 여러 선생님들의 경험과 감정을 읽어주고 무조건적인 인정을 해주시는 모습에서 따뜻함이 느껴졌다.
아쉽다 -- 마지막 시간이라서 너무 아쉬웠다. 또 한번 함께 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같다. 벌써 그리워지는 느낌이 든다.
멤버들의 상태를 살피면서 자연스럽게 진행해주시는 소망님과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을 해주시는 급열기님과 라라님 적절하게 감정을 잘 읽어주시는 계곡물님과 따뜻한 피드백을 잘해주시는 봄님과 희망님. 시원한 사이다를 느끼게 해주시는 초코님. 열정 가득한 편지님과 날라리님.
모든 분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실제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를 상상하며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 급열기님
 해바라기를 떠올리며
아침에 눈을 뜨면 새날이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한다. 그리고 오늘을 새로운 기다림에 대한 두려움 설렘으로 맞이한다. 그 기다림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든든하게 나를 받쳐 주었고 내 마음을 풍성하게 해 주었다. 해바라기 꽃말을 닮은 사람들을 오늘 나는 만났다.
 가시가 있다고
잎에 뻣뻣하고 억센 가시털을 가진 엉겅퀴처럼 누구든 자기 보호 본능의 가시 한두 개쯤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좋은 양분과 약효가 많은 엉겅퀴처럼 그 사람의 진심을 알면 가시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진심을 보았다. 진심은 마음의 금고 열쇠 같은 선물이어서 모두에게 안전감 편안함을 주고 나의 감춘 보물창고를 내어주는 신비로움을 띤다. 한편으로 헝클어진 내면의 소음으로 주파수를 찾을 수 없어서 그 사람 주위만 맴돌고 있는 부끄러운 나를 비로소 보았다. 그 사람은 한결같이 자기 길을 묵묵히 가고 있을 뿐인데... 그 사람이 되고 싶었다.
 광풍이 몰려와도
광풍에 흔들리는 배는 작은 키를 꽉 잡은 선장이 조종하는 대로 움직인다. “기분은 자신의 상황에 흔들리는 물 위의 배와 같지만, 동질감의 물결로 뱃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덕분에 기분 행복해한다. 이제 내 마음 안에 광풍이 몰려와도 내가 단단해져서 광풍을 맞이할 바람길을 만들 수 있으면 참 좋겠다.
 나무 그루터기처럼
관심이 크면 지나치다며 멀리하고 지켜보고 있으면 소홀하다며 뒷걸음치는 아이들 틈에서 교사의 시간은 자꾸 외로움으로 채워진다. 말없이 어깨를 토닥여 주며 두 눈을 마주쳐 주기만 했는데도 선생님이라 부르며 좋아해 주는 아이들이 수십 년 교사의 시간을 든든히 지키는 주춧돌이 되어준다. 나무가 병충해로 죽게 되면 그 나무를 베지만 그루터기는 남는다. 남은 그루터기에서 다시 새 가지가 나고 새순이 돋는다. 땅 깊숙이 뿌리를 가진 그루터기처럼 멋있고’ ‘든든한 분들을 오늘 알았다. 참 닮고 싶은 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