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뜻하지 않게 강원도를 가게 되었다.
아무 계획 없이~ 여행중인 스님을 만나러~~그리고 잠깐 그 여행에 합류했다.
일요일 설악산에 올랐다. 흔들바위를 지나 울산바위까지~
토요일 저녁 부터 일요일 설악산을 내려올 때까지 식사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인지 몸이 천근 만근~ 마음은 불안, 두려움, (작년에 등산하다 다친 무릎으로 1년째 고생중)
그냥 한걸음 한걸음을 천천히 내딜 뿐이었다. 천천히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정상에 올랐고, 자연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집에 돌아오니 일요일 밤 12시가 넘어 월요일이다.
밤 늦게 허겁 지겁 수업 준비~ 그런데 불안하지 않다. 급하지도 않다. 멈춰있는것 같다.
월요일 오늘 내 마음은? 뭔가 마음속이 조용하다. 시끄럽고 긴장되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
다행스럽고 행복하다.
오직 지금 여기 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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