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공감교실

따뜻한 협력, 성장의 다살림 공동체

교실 속 관계가 자라는 연수, 배움회원 모집 자세히보기

온공 회원가입 인사

뜻하지 않은 여행

연명옥(쏘울) 2021. 5. 31. 14:50

토요일 오후 뜻하지 않게 강원도를 가게 되었다.

아무 계획 없이~ 여행중인 스님을 만나러~~그리고 잠깐 그 여행에 합류했다.

일요일 설악산에 올랐다. 흔들바위를 지나 울산바위까지~

토요일 저녁 부터 일요일 설악산을 내려올 때까지 식사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인지 몸이 천근 만근~  마음은 불안, 두려움, (작년에 등산하다 다친 무릎으로 1년째 고생중)

그냥 한걸음 한걸음을 천천히 내딜 뿐이었다. 천천히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정상에 올랐고, 자연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집에 돌아오니 일요일 밤 12시가 넘어 월요일이다. 

밤 늦게 허겁 지겁 수업 준비~ 그런데 불안하지 않다. 급하지도 않다. 멈춰있는것 같다.

 

월요일 오늘 내 마음은? 뭔가 마음속이 조용하다. 시끄럽고 긴장되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

다행스럽고 행복하다.

오직 지금 여기 이마음~

 

 

 

 

'온공 회원가입 인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나는..  (0) 2021.05.31
마음 나누기  (1) 2021.05.31
지금 마음  (0) 2021.05.31
정신이 없다..  (0) 2021.05.31
참바람 목이 쉬어요~~  (0)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