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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 기쁘다. 0731 감수성 훈련 소감문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7. 31. 21:12

7월의 끄트머리에서 놀라운 선물을 받아서 기쁘다.

상상이상의 온라인 집단상담을 경험하였다. 편안님과 운영팀 선생님들 덕분이다.

짧은 소감문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지금 여기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지지하고 격려하였다. ^^~

[소감문]
참 짧은 하루 잘 보냈습니다.

방학 중 자율연수.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프로그램.

소감문 공유합니다. ^~

" #ZOOM 으로 #집단상담
오우 놀랍고, 멋지다.

#교사공감교실회원
#감수성훈련

교재는 나와 너, 우리
지금 여기에서 있는 그대로
나와 너가 만나서
다 살리는
#참만남집단상담

나는 내 감정의 주인이다. 모든 감정은 무죄다. 무조건 존중.

대화 중
감정이 올라오면 나ㅡ나 감정을 살피고 표현하기. 나ㅡ너 감정 살피고 솔직하게 용기내어 표현하는 도전.

말하는 집단 구성원에게 집중하기, 경청하기, 듣는과정에서 너ㅡ너 마음 헤아려 듣기, 공감하기, 너ㅡ나 마음 알아차리고 표현하기..

*아침 10시에 시작 , 저녁 6시20분 종료.

1.여는 마당. 지금 여기 감정 나누고, 참여 동기나 목표 등 기대하는 바 나누기.

2. 제1세션 11:00~12:50

점심시간 1시간10분.

3. 제2세션 14:00~15:50

4. 제3세션 16:05~18:20
*5시 30분 종료시간을 오버.

5. 소감나누기까지 하고 나니 6시 20분이다.

하루가 후다닥 갔다. 그 속에서 나는? 그래 나는.

만남.배움.성장.의 경험을 하였다. 소중하다. 고맙다.
에너지를 듬뿍 쏟은 동료들이 참 고맙다.

나는 나답게, 나는 나니까.

나의 감정이 일어나면, 솔직하게 표현하는 순간 시원해지고, 안하면 답답하고. 선택은 내가 책임도 내가.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건 쉽지 않지만..  경청하고 집중하다보니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사람은 누구나 내 마음이 이해받고 인정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기분좋고, 고맙고, 안심하고...같은 긍정적인 감정이 일어나는 것이 인지상정.
그런 시간들이 많아서
아주 많이 웃고 즐거웠다.

그렇지 못할 때는

솔직하게 용기내어

나 당신에게 내마음 인정받지 못해서 아쉽고 속상하다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며, 때론 그 사람의 내면을 툭 건드려 주며 자기성찰, 자기이해의 기회로 만들어 나갔다.

귀한 기회가 왔는데 마음을 열고 보물을 꺼내지 못하는 순간에는 나도 아쉽고, 안타까웠다.

예전에 경험한 2박3일 동안 하던 집단상담 감수성 훈련과정을 떠올리며 짧은 시간을 아쉬워했다. "

♡ 사람은 누구나 내면에 자기성장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자기 속도로,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적절한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존재들을 무조건 신뢰하는 선택을 하는 것도 참 어렵다는 걸 느낀다. 많이 절제한 내가 기특하다. 수고한 나를 칭찬하자.

"수고많았어. 잘 했어."

일반적으로 성장, 배움, 참만남이 가능한 집단의 특징은 셋~!!

1. 신뢰감이 있는가?
2. 집단이 안전하다고 느끼는가?
3. 친밀감을 느끼는가?

이 세 질문에 대해서, 오늘 교사공감교실 집단상담 참여자들은 저마다 점수부여가 달맀지요. 그럴 수 밖에 없지요. 괜찮아요. 그렇구말구요.

함께 노고하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다음에 만날 때는 한결 더 반가우리라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