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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칭찬합시다~"활동

노인숙(코스모스) 2022. 9. 13. 21:17

온라인 칭찬합시다~~~

1. 의도

칭찬은 들어도 들어도 너무 좋지 않은가~~^^
우리반 아이들이 서로 칭찬하면서 서로를 바라보고 살피고 인정하길 바라고 또, 칭찬을 들으며 인정받고 자존감도 올라가길 바란다. 서로 주고 받는 과정속에 따뜻한 만남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김창오박사님(편안쌤)께서 '인정은 관계의 밥' 이라고 하셨고, 학급에 인정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꾸준이 인정받을 수 있는 구조와 절차가 필요하다고 하셨던 말씀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내가 인정시스템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한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하루의 루틴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매일 매일 칭찬하기, 감사하기를 다시한번 시도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일어났다.
온라인 공간에서 학생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매일 칭찬ㆍ감사하는 활동이다.
아이들은 교사로부터 듣는 칭찬도 의미가 있겠지만 또래의 칭찬이 서로에게 더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매일 매일 친구의 장점을 찾다보면 상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서로에게 들려주고 받으면서 칭찬하기가 습관화되고 관계도 깊어지지 않을까 기대했었다.
하지만 학기초에 패들렛을 활용해서 시도했다가 중간에 그만 두었었다. 앞 학교 아이들과 다르게 협조적이지 않은 아이들의 반응에 위축되고 실망했기 때문이었다. 다시한번 마음을 추스려 시도하는 만큼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일상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칭찬 인정하는 말을 사용하는 학급 관계 문화가 자리잡길 궁극적으로 정말 바란다.

2. 과정

먼저 부반장에게 나의 고민 상담을 하였다(부반장이 2학기 공약으로 '2-10반 고민상담소'를 오픈채팅방에서 운영하고 있다^^). 1학기 초에 실패해서 다시 시도하기가 조심스럽고 위축된 마음, 아이들이 귀찮아 할것 같아 걱정되는 마음과 그래도 하고 싶은 이유와 취지를 얘기하였다. 부반장이 듣고 나의 의도에 공감해 주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지해 주었고, 반장도 나의 의도와 취지에 동의하고 하면 좋을것 같다고 하였다고 얘기해 주니 용기가 나고 의욕이 생겼다. 부반장에게 쌤을 도와 '칭찬하기, 감사하기'를 꾸려나갈 팀원들을 모아보라고 하였다. 팀원들에게 칭찬하기, 감사하기를 하고 싶은 이유를 설명하고 동의하는지? 반 전체로 해도 괜찮을지 ? 묻고, 어떤 생각이 드는지 들어보았다. 5명의 팀 아이들이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반 전체 아이들에게도 취지를 설명하고 해도 괜찮을지 물었다. 일단 과반수가 해보자고 찬성을 했고, 시큰둥하거나 관심없는 아이들도 있었으나 강력하게 반발하는 아이들이 없어서 일단 하기로 결정!!!!
학교에서의 시간이 거의 없는 터라 매일 하기 위해서 온라인 공간, 카카오톡의 오픈채팅방을 쓰기로 했다. 오픈채팅방은 패들릿보다 상호작용이 보다 촉진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우선
오픈채팅방의 목적을 '칭찬하기, 감사하기'로 알리고 오픈채팅방 개설하여 가입시켰다. 교사 없이도 운영되도록 역할 구조를 세웠다. 요일별로 관리자를 한명씩 두고 아이들에게 그날 하루 칭찬하기, 감사하기 글쓰기를 독려하는 역할을 하게 하였다. 이는 아이들의 아이디어다. 얼마되지 않았지만, 제법 만족스럽다. 현재까지의 내 경험 중 일부를 소개해 본다.

-칭찬하기를 하면서 나도 아이들에게 인정받고 칭찬을 들으면 나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아이들이 더 사랑스럽게 보인다~^^

-우리반 환희는 절대 칭찬하기를 하지 않길래 관심이 없는 줄 알았더니 본인 칭찬글에는 하트도 누르고 질투도 하는걸 보고 환희가 틱틱거려도 엄청 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어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짠하고 애틋한 마음이 드는 순간이였다.

- 처음에는 자유롭게 칭찬하기, 감사하기를 하다가 일주일쯤 뒤에 사방칭찬을 적용해 보라고 하였다. 질문칭찬으로 예시를 들어줬더니 다들 질문칭찬만....ㅎㅎ

-환희칭찬은 진짜 어려웠으나...칭찬하려고 맘먹으니 그래도 성장하는 점이 보이고 그 아이에게 마음을 조금은 내게 되었던것 같다. 아이들도 칭찬하는 글들을 보고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아자리게 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사방칭찬을 조금씩 쓰면서 아이들의 칭찬내용이 좀 더 풍부해지고 구체적이 되었다.

- 칭찬하기를 하다보니 칭찬글에 공감하기를 누르기는 하는데 칭찬듣고 어떤지 구체적인 피드백이 없으니 뭔가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피드백을 해보자고 요청을 하였다. 서로 피드백을 하니 확실히 서로 연결되는 느낌이 든다^^ 내 칭찬을 잘 받아들였는지 안심도 되고 뿌듯하기도 했다.

평소에 알아주고 싶은 아이들에게 놓지지 않고 칭찬을 해 줄 수 있어서 좋고, 칭찬할거리를 찾다보니 아이들 하나하나의 행동들을 자세히 관찰하게 되고 성장점을 찾게 되는거 같다. 칭찬하기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내가 연결되는 느낌이 들고, 아이들끼리도 서로 피드백을 하고 인정하고 인정받으면서 따뜻한 관계가 형성되는 느낌이 든다. 나는 아직 배가 부르지 않다. 내일은 아이들에게 나도 칭찬을 많이 듣고 싶다고 얘기해봐야 겠다~~^^

★ 관련 참고 활동

김창오 박사의 만남그룹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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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인정을 통해 학급에서 따뜻한 관계 일구기
출처: https://dasalim.tistory.com/980 [교사공감교실: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