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가 되었는데 4살 아들이 자지 않고, "엄마 앉아~ " 하며 내 얼굴과 팔을 때렸다. 나는, "엄마 때리면 안돼, 사람 때리면 안돼~ 지금은 자는 시간이야~ 내일같이 놀자~" 하고 말했다. 아이는 울먹이며 눈물이 똑똑 떨어졌다. 나는, "아가~ 엄마가 안아줄게 이리온~"하고 말했다. "찬열이는 엄마하고 놀고 싶은거지?" "응" "그런데 엄마가 자라고 하고 하니까 너무 속상했겠구나" "응" "그럼 정말 속상했겠다. 엄마는 찬열이가 속상해서 엄마 때리고 한거 알아. 엄마는 찬열이가 그런 거 알아서 찬열이가 엄마 때려도 항상 사랑해" "네~" 아이는 한결 편안해지고 내 품에 꼭 안겼다. "그럴 땐 엄마 속상해라고 하고, 우리 내일 놀고 오늘은 자자" "네~엄마" "우리 아들 많이 사랑해~"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