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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교실의 모두를 살리는 '다살림 대화' 연수 소개 및 신청

노인숙(코스모스.) 2023. 8. 20. 09:44

신청 클릭! 

1. 기초반 신청하기  https://bit.ly/다살림대화기초
        

2. 기초심화반 신청하기 https://bit.ly/다살림대화기초심화

 

 

"다살림 대화로 선생님의 교실과 가정이 더 따뜻해지면 좋겠습니다."

   9월의 다살림 대화 연수 (ZOOM, 무료, 자율, 실습중심)

 다살림대화 연수 (기초 / 기초심화) 안내

1. 일정 : 총 4회( 9/6, 9/13, 9/20, 9/27 )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 9시 30분 (2시간 30분)
2. 강사 : 김창오 박사와 다살람대화 기초강사
3. 대상 : 기초과정 - 전국 교사 20명 (단, 4회기 모두 필참 가능한 분만 신청 가능)              
              기초심화과정 - 기초과정 수료자 중 (단, 4회기 모두 필참 가능한 분만 신청 가능) 



다살림 대화 연수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소개 내용을 보세요.


▶ 다살림 대화에 대한 소개 

1. 다살림 대화란?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관계, 교실과 교무실 그리고 가정에서
누군가가 행복하지 않을 때 내
가 마냥 행복하기는 어렵습니다.
인간은 다른 사람을 공감하고, 서로 협력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득 우리의 관계는 서로 공감하고 협력하는 대신 자기만 바라보다 저마다 길을 잃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내가 
진정 행복해지는 길로 서로의 행복을 돕는 '다살림'의 길을 제안합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
관계의 모두가 다 살아나도록 공감, 협력하는 관계를 가꿀 때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로 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살림 대화는 '모두가 다 살아나는 다살림 관계'를 깨우는 대화의 길입니다. 


2. 다살림 대화 연수의 특징은? 

- 실제 삶의 관계에 다살림의 변화를 촉진하는 연수 
- 촉진자가 함께 하는 소그룹 실습 100% 연수 
- 마음과 말이 함께 변화되는 연수 
- 지식으로 알고 가는 연수가 아닌 생활에서 쓰게 되는 연수

3. 다살림 대화 연수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1) 운영  : 매달 개설 예정 / zoom / 주1회 / 2시간 30분씩 / 기초과정 4주간, 기초심화과정 4주간

 2) 대상 : 전국 교사(기간제 교원 포함), 기초심화 과정 신청은 기초과정 이수자에 한함. 

 3) 강사: 
다살림대화 촉진자자격을 취득한 현직교사, '대한민국 교사의 따뜻한 연결' 캠페인에 재능기부,자원봉사 동참.  

 4) 
참가비 : 기초과정 - 무료( 2023 따뜻한 교무실 가꾸기 캠페인 기간 2023. 6.13 ~ 2024. 2. 28 중 )                   
                   기초심화과정 - 9월 연수는 무료                                   


4. 다살림 대화 연수의 목표, 회기별 주제 및 학습 방법


  1) 연수 목표 : 교실 속 따뜻한 관계 가꾸기 및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관계 가꾸기
  2) 학습 방법 : 매회 100% 소그룹 실기 실습 활동 (촉진자 포함 5명 1모둠으로 구성 / 2시간30분)
                          다살림 대화로 자신의 실생활 관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매회 성장미션
  3) 다살림 대화 기초과정 연수 과정별 및 회기별 주제 (아래)

회기 기초과정 주제 기초심화과정 주제
1 내가 인정받기 좋은 말 나와 너를 다살리는 인정의 말길1
2 너를 인정하기 좋은 말 너와 나를 다살리는 인정의 말길2
3 내가 이해받기 좋은 말 나와 너를 다살리는 이해의 말길1
4 너를 이해하기 좋은 말 너와 나를 다살리는 이해의 말길2


5. 다살림 대화 연수 참가자들의 참가 경험은 어떤가요? (연수소감)

다살림대화 연수의 제일 첫 기억이 누구나 인정욕구가 있고 그것이 채워지길 바란다 였던것같다
나도 인정욕구를 종종 느낀다 
지금 생각해보니 인정 욕구를 채우기 위해 뭐든 노력하고 애쓰는것인가?싶기도하다
인정욕구를 인지하고는 상대를 인정하고 표현하고자 노력했던것같다
그런데 정작 내 인정욕구를 어떤 방법으로 채우는지는 생각해보지못했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 방법을 배우게되고 알아차리게되어 기쁘다
내 인정욕구가 채워지는것으로 행복이라는 단어까지 떠올리게 된다는것이 놀랍다

내 마음을 깊이 만나는 것 같아서 뭉클했다. 모둠원들에게서 긍정 피드백을 들을 때 내 의도를 깊이 이해받고 지지받고 인정받는 것 같아서 뭉클하고 안심되고 반가웠다. 긍정 피드백을 다 들은 후에 소감을 말할 때에는 그때 노력했던 내 모습이 그려지고 본심이 떠오르며 스스로를 더 인정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그때의 간절함을 다시 만나는 것 같아서 시원하고 반가웠다. 

너를 이해하기 좋은 말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마음과 감정 속에 내 스스로를 녹여내는 시간이었다. '그 화자가 이야기하는 순간 순간마다 그 화자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감정을 느꼈을 이유 혹은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를 내 입술의 말로써 직접 들려주는 연습을 제대로 보았다. 평소 나 아닌 너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주지 못한 것으로 인해 괜히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의 생각에만 집착한 채 성질을 부렸고 심지어 화를 냈던, 지독히 못난 내 모습과 그 분에 대한 미안함과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감정이 떠올랐다. '내가 이해받고 싶으면 먼저 남을 이해해라',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은 그대로 남을 대접하라.' 라는 이 익숙한 말들이 더욱 마음 깊숙이 와 닿는 연수였다. 이를 준비하고 애써 주신 운영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살림대화 연수 회기별 소감 

<1회기 연수소감>

일반적으로 여러사람들간의 대화는 일방적일때가 많아서 말하는 사람은 계속 말하고, 듣는 사람은 계속 듣는 형태라서 불편할때가 있다. 또는 나의 말에 공감과 수용보다는 판단과 지시적 말이 많을 때도 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을 받는 다는 경험은 이 관계가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어 감정의 해소가 일어나는 것 같다. 

<2회기 연수소감>
오늘은 '너를 인정해주는 말 연습하기'였어요 연습하다보니 여러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황에 딱 맞는 적절한 감정을 바로 찾아내는 일이 아직은 어렵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더욱 자연스러워지겠지요? 활동을 하며 여러 선생님들의 말을 듣고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려고 자연스럽게 경청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연수를 들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면서도, 선뜻 내가 잘 적용할 수 있을까? 여러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용기내서 조금씩 시도해 보려합니다^^

<3회기 연수소감> 
어제는 몸은 편한 상태인데 과거의 화나는 상황들이 떠올라서 생각이 많은 하루였다.
누군가 내게 무례한 말을 할때 저 사람은 어떤 배경에서 저런 언행을 보이는걸까,  내가 이 상황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정도는 적절한 양인가, 내가 느낀 불쾌감을 얘기해도 상대방이 그것을 받아들일 그릇은 되는가.이 기분나쁨은 내 문제인가 저 사람의 문제로 인한 투사인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적당하게 감정을 표현할 때를 놓치고 이불킥하는 순간이 많았다.
그런데 어제 다른 선생님들이 감정과 이유를 구체적으로 얘기할때 그 감정을 정확히 이해할수있었고, 나도 타인에게 그렇게 구체적으로 표현해야지 상대방이 알아듣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연수 덕분인지 어젯밤 꿈에서 유사한 장면이 전개되었고, 나는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꿈에서 깼고 그래서인지 기분이 좀 후련하다.  

<4회기 연수 소감>
이번 연수 주제는 너를 이해하기 좋은 말이었다. '상대의 말에 담긴 감정과 이유를 듣는 힘을 기른다'를 기본으로 귀 대신 입으로 듣기 연습을 하였다. 내가 아무리 좋은 의미로 얘기해도 상대가 그렇게 느끼지 않으면 소용 없듯이 내가 이해한 것보다 상대가 얼마나 이해받았다고 느끼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연습했다. 과정은 1. 겪은 사건을 먼저 얘기한 후 2. 이야기한 상대가 느꼈을 감정과 이유를 메모했다. 3. 그리고 그 내용을 돌아가면서 나눴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화자의 감정과 이유와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화자의 감정과 접촉할 수 있었다. 맞다. 상대가 어떤 감정이었을까에 집중하니 감정이입이 되면서 좀더 감정을 잘 읽어줄 수 있었다. 4회기 내용을 메모하여 자꾸 실습해보며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그동안 솔직하게 마음을 나눠준 2모둠원과 진행으로 헌신해주신 산님께 감사드리고 우연히 라도 한 번 만나고 싶다. 

<전체 소감>
너를 이해하기 좋은 말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마음과 감정 속에 내 스스로를 녹여내는 시간이었다. '그 화자가 이야기하는 순간 순간마다 그 화자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감정을 느꼈을 이유 혹은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를 내 입술의 말로써 직접 들려주는 연습을 제대로 보았다. 평소 나 아닌 너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주지 못한 것으로 인해 괜히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의 생각에만 집착한 채 성질을 부렸고 심지어 화를 냈던, 지독히 못난 내 모습과 그 분에 대한 미안함과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감정이 떠올랐다. '내가 이해받고 싶으면 먼저 남을 이해해라',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은 그대로 남을 대접하라.' 라는 이 익숙한 말들이 더욱 마음 깊숙이 와 닿는 연수였다. 이를 준비하고 애써 주신 운영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6. 다살림 대화 연수의 배움이 정말 삶으로 적용되나요? (생활 속 다살림대화 실천 사례)

'나를 인정받기 좋은 말' 로 요즘 나를 되찾으려는 노력에 대해 남편과 나눴다. 많은 일과 부족한 휴식으로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서 무기력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천 하고 있는 게 저녁에 소식하고 일찍 자는 것, 사람들과 대화할 때 나의 느낌에 대해 표현하려고 하는 것, 해야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씩 해나가는 것 등이다. 남편은 많이 지쳐있는데도 회복하려고 시도하려는 마음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응원한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니 조금은 기운이 나는 느낌이다.

남편에게
"오늘 서울대병원 검사받으러 가면서 엄청 불안했어요. 갑상선암은 재발률이 높은데 5년이 고비래요. 이번 검사가 5년째 되는 검사잖아요. 초음파 검사받고 안심됐어요. 의사가 이상없어 보인다고 해서요."
남편은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고 미안해했다. 착한 암이라고들 하고 수술전이나 별다름없이 생활하는 걸 보고 자기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정말 불안했겠다며 뒤늦게 알아주고 미안해한다. 미안해해주니 마음이 약간 말랑말랑해지는 것 같았다.
... 역시 표현하지 않으면 이해받지 못하는구나 싶다. 과제라서 해봤는데 일상적으로 하게 돼서 이해받으면 살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어제 계획대로 교생선생님에게 해리포터 완독했던 것을 말씀드렸다. 같은 영어과라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내 상황과 뿌듯함을 금방 이해해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책읽기에 관심을 보이시길래 계획했던 대로 내가 활동하는 싸이트를 소개해드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한편 지난번에는 다소 실패하는 경험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 영향을 받아서 이번에는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그런걸 보면 실패하는 경험은 그냥 놔두지 말고 어떤 식으로든 다루어야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00아 엄마 연수전에 수제비 사와서 바로 밥먹고 연수 할 수 있게 해주었잖아. 엄마는 완전 감동이었어. 네가 엄마를 소중하게 여기고 엄마의 연수까지 알아준다고 느껴졌거든~~~ 듣고 어때?..음....난 그냥 사왔는데........그랬구나 엄마는 너의 마음이 느껴졌거든 고맙고 든든하다..덕분에 많이 행복했어..신났고..고마워!


7. 관계의 모두를 살리는 '다살림'의 철학

우리는 사람,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 속에서 태어나 살아갑니다. 태어나고 자란 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그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결정됩니다. 같은 사람이 다른 관계 속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우리가 타고난 유전적 특성은 어떤 관계냐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내면에는 누구나 자기중심성과 이타성이 함께 있습니다. 둘다 유전되죠(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이타적 유전자, 매트 리들리). 어느 쪽을 쓸 지는 저마다 자신이 선택하고 점차 습관이 될 뿐입니다. 그러니 어떤 관계 속에 있느냐가 그 선택을 자극하는 기회가 훨씬 많아질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관계는 어떤 사람이 될 지를 결정합니다. 

사람이 모여 관계를 이루지만, 관계가 사람을 만듭니다.  만약 우리가 관계를 선택할 수 있고 관계를 보다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우리는 보다 원하는 자기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관계 변화의 핵심은 상호작용입니다. 우화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아래 그림 왼쪽은 지옥밥상, 오른쪽은 천국밥상입니다.

둘다 푸짐한 밥상이니 밥상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옥밥상과 천국밥상의 차이는 밥상에 둘러앉은 사람들 사이(관계)에 어떤 상호작용이 일어나는가에 달렸습니다.  우리는 우리 교실, 교무실, 가정의 관계에서 모두가 살아나는 다살림 상호작용을 가꾸려 합니다. 

관계 상호작용의 중심에 우리가 쓰는 말이 있습니다. 대화는 사회적 관계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수단입니다. 대화의 출발점은 말이죠. 말이 바뀌면 대화(상호작용)가 바뀌고, 대화가 바뀌면 관계가 바뀝니다. 관계가 바뀌면 사람이 바뀌죠. 말의 변화가 곧 인간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우리가 쓰는 말을 선택할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살림대화는 관계에서 나와 너, 우리를 모두 다 살리는 상호작용을 깨우는 말입니다. 다살림대화로 교실과 교무실, 가정에서 살아가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 모두가 다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신청 클릭! 

1. 기초반 신청하기  https://bit.ly/다살림대화기초
         2. 기초심화반 신청하기 https://bit.ly/다살림대화기초심화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이 관계 속에서 행복하면 참 좋겠습니다. "

* 주관: 교사공감교실(http://dasalim.kr)이 운영하는 다살림 관계성장연수원 http://dasalim3.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