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공감교실

따뜻한 협력, 성장의 다살림 공동체

교실 속 관계가 자라는 연수, 배움회원 모집 자세히보기

연수-모임-도서-교구 안내

교사공감교실 배움회원 참가 소감 (1~5기)

다살림1 2024. 6. 27. 23:32

 

교사공감교실 배움회원 (1~6기 참가 소감문)

5기 균형 후기

사막가운데 내가 챙겨온 물주머니 같이 여겨집니다.
오아시스가 아니라 물주머니라고 한 이유는 제가 신청을 하고 들어갔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망설이지 않고 이런 좋은 장에 함께 하기로 마음먹은 과거의 저에게 든든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을 배우는 장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그 방법이 비교적 심플하고 적용하기 유리한 형태라 좋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보통은 방법이 단순하면 적용범위가 좁아지고, 적용범위가 넓으면 방법이 복잡해지기 마련인데, 여기서의 배움은 방법이 단순한데 반해 적용범위가 매우 넓다고 여겨집니다.
현실에서 있을 좌절에서 일어나 다시 현실로 돌아가 힘을 내 살아갈 수 있음에서 더 나아가,
그 현실이 다시 나를 넘어뜨리려 할 때 잘 대처할 수 있는 배움이라 더욱 든든합니다.
비슷한 상황이 다시 덮쳐와도 다르게 대처하는 저를 보며 스스로를 믿는 힘이 생겨납니다.
또 그러한 것을 배우다보니, 시댁같고 처가같은 일상에서 잠시잠깐 친정에 오는 기분이라 몸이 피곤하고 졸려도 자꾸만 찾아오게 됩니다.
계속해서 많은 분들과 배움을 이어나가고 싶어요!
5기 초록여름 후기

학교에서 아이들 지도와 학부모 상담이 너무 어렵고 힘들게 느껴져서 멀어지고만 싶은 가운데 ‘상담 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막연한 방향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휴직 중이라 소통의 길이 거의 막혀있던 중 공감교실의 초대를 받아서 오게 되었고 작년에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하던 연수들도 좋았기 때문에 기대도 되었습니다. 하나의 반 모임처럼 연수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다보니 처음 긴장되었던 마음이 점점 편해졌습니다. 배움에 목말라 열정적으로 열심히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배움의 욕구도 차오르고 마음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니 마음이 든든하고 따뜻해집니다. 
학교 현장에 가면 ‘다시 해보자!’란 마음으로 하나하나 쌓아갈 기초를 다음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느껴집니다. 각 선생님들의 역량에 따라 금방 흡수하고 바로 적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 좀 느리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시는 선생님들이 있는 곳 입니다. 이런 시간과 인연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기 강*순  후기

정신없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단비같은 역할을 하는 공감교실입니다ㅡ 월요일마다 다른 일정이 겹쳐 자주 참석은 못했으나 가끔 들어가서 함께 하는 감정 나눔으로 내 안에 미해결된 감정이 해소가 되기도 하고 막막함을 풀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예전보다 아이들의 감정을 더 읽어주고 반영해주는 나를 보게 되고 그럼으로써 아이들은 좀 더 교사와의 대화를 편안하게 여기는 듯 합니다. 내 주장만 하던 대화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주며 내 감정을 차분히 표현하게 되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영상을 통해 여러 선생님들의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 지를 간접경험하면서 다양한 스토리가 마음의 감동을 줍니다. 그 감동을 저의 현실에 가지고 가려 노력하면서 한명한명 모든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려 노력하려 합니다. 늘 소중한 시간을 내어 씨앗을 뿌려주시는 공감회원 촉진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랍니다. 
[5기 난나] 소감문

매주 월요일 저녁에 좋은 분들과 만남이 있다~
성장하려고 노력하기 보다
가까이 있으며 듣고 말하다 보면
분명 가랑비처럼 젖고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나름 열심히 살아온 듯 했는데
현재의 제 모습에 친절하지 못했구나
현재 이모양 저모양으로 배우고 듣고
또 살아가는 저에게 칭찬을 먼저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월요일 바쁜 일과를 마치시고
또 저녁에 무엇인가 배우고 계신 분들과 함께하는 것이
또 계산하지 않고 배움을 나눠주시는 분들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5기 참나무 - 배움회원이 되며] 

궁금했습니다. 포스터를 보며 교사분들만 참여가 가능한 것 같아서 혹시 하는 마음으로 노크했습니다. 배우려는 진정한 마음인지 여부만 볼 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서 반갑고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낯선 여행에 참여했습니다. 꽊 막힌듯한 답답함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선택한 낯선 여행. 여행길에 만난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해보면서, 오히려 내 마음을 자꾸 들여다 보게 됩니다. 내 마음을 보면 볼수록 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그렇게 되면서 상대방의 마음도 좀 더 많이 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계획하지 않은 여행길에 만나는 멋진 풍경과 따뜻한 사람들. 기억에 오래남는 여행이 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동시에 의지가 되는 길동무가 많아서 안심이 됩니다. 파랑새는 내 마음에 그리고 내 선택에 따라서 내 옆에 있음을 알게 되는 여행길입니다. 오래 여행하고 싶은 길이고, 어떤 낯섬이 또 날 설레이게 할까 기대도 됩니다. 갑자기 옆에서 여행에 동참해도 주눅들 필요도 없는 그리고 불현듯 끼어도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여행 동반자분들 덕분에 답답한 마음 많이 시원해지고 있습니다. 부디 현장으로 돌아가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나의 여행길 소감을 나누며, 현실의 답답함도 시원해지길 바래봅니다. 멋진 여행 가이드가 돼 보고 싶기도 합니다.

[4기 ***]

평소 자신이 한 일이나 성과를 자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굳이 저렇게 해야 하나? 또는 참 말도 잘하네! 와 같은 양가감정이 들곤 했다. 나같은 경우는 자랑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 대신 나를 지지해주고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얘기할 때 자연스럽게 내가 한일을 얘기하는 정도~~그게 미덕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나 주변사람들이 알아차려주고 칭찬해주면 기분이 좋고, 그걸 알아차려주는 사람들의 능력에 감동할 뿐.  적극적으로 나를 어필하지는 않고 살아왔다. 오늘 나자신의 인정거리를 찾고, 말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낯설기고 하고, 인정받고 싶은 내 욕망을 숨기지 않아도 되니 시원하기도 했다. ....또한 안전하게 피드백을 받으니 기분도 좋아졌다. 나를 인정하고 표현하는것이 나의 존재와 가치를 세우는 것이라는 말씀이 와 닿는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내 자신에 대한 인정거리를 찾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된다.
[4기 임**]

소그룹에서 처음 만난 선생님들과 자신의 마음을 나누며 뭉클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참 귀하다. 자기가 잘한 일을 쑥스럽지만 끄집어 내어 나누고 여러 분에게 지지 받으니 나란 사람도 참 괜찮아 보이고 축쳐졌던 어깨도 활짝 펴지는 느낌이 들었다. 모든 사람도 크든 작든 인정받음으로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음을 또 깨닫고 나도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도 이 기쁨을 주고 싶다.  그 아이들이 직접 말을 하지 않아도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그때 그때 인정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나를 보면서 이 모임에 참 잘 들어 왔다고, 그리고 이렇게 열심을 내려고 하는 내 자신이 참 대견하기도 하다.  입술로만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담아 인정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 남의 인정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 
[4기 이**]
평상시에 스스로에게 인정해주는 말을 직접 표현하지 않았었는데 어제 스스로를 인정해주는 말을 하고나니 자신감도 고양되고 잘하고 있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었다. 여러 선생님의 긍정적인 피드백에 자부심을 느꼈고, 어젯밤 뿌듯한 마음으로 편하게 잠을 잔것 같다. 또한 다른 분들이 나누어주는 이야기 속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찬찬히 찾아보고 표현하는 시간이 나의 감정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소중하게 느껴졌다.

내게 소중한 것은 남편이야..라고 말하며 그 이유를 남편에게 조곤조곤 얘기해줬더니, 남편이 밝은 목소리로 이제 알았냐고 자기같은 남편없다고 말했다.
[3기 한순*]
편하게 참여했는데..큰기대를 한것은 아닌데 스스로 인정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푹 빠져서 많은 것을 얻고 배우고 느꼈다. 나에게 가장 긴급하게 도움 받아야 할 것들을 기꺼이 도와주시는 모둠원들과 열음님 우물님을 통해 도움받고 편해졌다.  아직은 실습해 보지 못했지만 실습할 생각만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느낌이고 이렇게 성장해 나가다가 얼마나 근사해 질지 상상해 보면 스스로 기쁘고 행복감에 벅차오른다. 힘이 나고 의욕이 쏟아서 즐겁게  새 하루를 또 시작한다. 모두모두 감사하고 감사하다.
[3기 용기]
오늘 아침은 날씨가 참 좋네요. 평소보다 조금 서둘러 출근을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열음님 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른 공감교실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작년 1학년 담임을 하면서 특정 아이와 학부모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다살림 연수를 받으면서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지고 학부모님과도 협력적인 관계로 이어나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올해는 공감으로 여는 학부모 총회를 진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아이들과도 함마비를 실천하면서 공감교실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갈등상황에서 같이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편안해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선생님이 구세주예요' 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다살림 대화법과 철학의 소중함을 잘 느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일상생활에서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3기 이경*]
어제 다살림 수업 정말 좋았습니다. 자신이 잘 한 일, 노력하고 있는 일 등을 사람들 앞에 발표하고, 다른 분들의 피드백을 받는 경험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한테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갖게 해서 자존감을 높여주고, 다른 학생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경험을 갖게 하면 참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저 또한 내 속의 이야기를 하고 나니 시원하고, 후련하고, 동기부여도 되었습니다. 좋은 연수 진행해주신 참바람, 편안 선생님 감사합니다.
[3기 최희*]
내 스스로를 인정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 동안 내가 걸어 온 나의 길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어찌 굴곡이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만은 그럼에도 내 자신이 뚜벅 뚜벅 걸어 온 세월을 반추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내가 얻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내가 노력해 온 것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내게 소중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생각의 단편들을 하나 씩 주워 모으다 보니 어느 새 한 장의 그림이 완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림을 보고 함께 기뻐해 주는 동료 선생님들의 추임새에 참 감사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 속에서도 서로 간인정해주고 공감해 주며 함께 어깨를 토닥이고 눈을 마주하면 정말 살맛나지 않을까? 이런 시간을 함께 해 준 모든 분들에게 참 고맙고 감사하다.
[3기 김지*]
어제 다살림 인정하기 대화법 시간을 되돌아 본다. 평소 바쁘게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듯 시간을 보내다 잠시 멈추어 자신을 깊이 들여다본 느낌이었다. 네 가지 영역을 기억해 평소에도 실행해보고 아이들에게도 적용해보고 싶다. 함께해준 2팀원들에게 감사와 축복을 보낸다. 
시도 경험 ㅡ남편에게 오늘 건강을 위해 햇볕도 쬐고 연수도 받았으니 칭찬해주라고 했더니 잘했으니 안아준다고 했네요.(*^^*) ㅎㅎ
[2기 희망]
고맙고 감사합니다.

1년동안 배움에 스며들 수 있어서...
알게 모르게 삶의 많은 변화가 찾아와서 
뿌듯합니다.
배움을 이끌어 주셨던 운영진 분들과
배움을 함께하며 동반성장했던 샘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지금은 참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크리스마스를 그리고, 함박눈을 함께 보며
겨울을 함께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삶이 더 행복해진 계신 곳에서 편안해지신
더 많은 소감문이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있어요.
모두가 계신 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그리고 비 피해도 없으시길 바라봅니다.~ 

https://dasalim.tistory.com/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