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사랑법 연수 이야기 2015년 내 인생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이혼을 겪으며 나와 두딸은 많은 상처를 받았다. 혼자 두 딸을 직장다니며 키운다는게 녹록치 않은 일이었다. 사춘기가 오자 둘째는 죽고싶다라는 말과 학교 등교까지 거부하며 내 속을 많이 태웠다. 이제까지 해왔던 엄마라는 나 자신에 대해 뭔가 잘못하고 있다라는 의문이 크게 생겼다. 나라는 존재는 크게 위축됐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두 딸에게 사랑을 주려고 하니 참 버겁고 힘들었다. 사랑을 주다가 내 에너지가 고갈되면 참았던 화를 폭발하곤 했다. 자기사랑법이라는 연수는 이런 나에게 매우 필요한 연수였다. 이 연수를 들어보니 정해신교수의 "당신이 옳다"라 책이 떠올랐다. 그 책을 감명깊게 읽고 "그래, 내 감정이 옳다"라고 이해도 했고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