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배 (달콩아빠)
1. 프로그램 소개
두 겹 원으로 둘러앉아 시기별로 교실에서 제기되는 특정 주제를 학급전체가 함께 다루는 활동입니다. 감정을 중심으로 생각, 본심까지 나누며 자기성찰과 개선을 할 수 있으며 공감 능력과 관계 개선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2. 프로그램 준비
(1) 소요시간/장소: 50분 정도 교실에서 가능해요.
(2) 준비물: 활동자료 1(일반적인 주제일 경우) 활동자료 2(특정 학생이 주제가 될 경우 활용) 하지만 가급적이면 활동지 없이 하는 것이 좋아요.
3. 진행/순서/방법
(1) 두 겹 원으로 앉습니다.
- 자리 배치는 자유롭게 하되 임원을 통해서 쉬는 시간에 배치하면 좋아요.
- 의자 뺏기와 같은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자리가 섞이도록 이끌 수 있어요.
(2) 동의를 구한 후에 시작합니다.
(3) 지금-여기-기분을 말합니다.
- 한 명씩 돌아가며 말하고 필요할 경우 집단추임새를 합니다.
(4) 주제(시험을 생각하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에 대한 마음을 나눕니다.
- 앉은 순서대로 돌아가며 발표하고, 필요할 경우 집단추임새를 이끌어요.
- ‘어떤 생각에 그런 기분이 드나?’, ‘니가 정말 바라는 건 뭐야?’, ‘그렇게 되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아?’, ‘그렇게 되기 위해 어떻게 하고 싶어?’ 등과 같이 질문하며, 위로와 공감, 격려와 지지, 칭찬과 인정의 말을 합니다.
(5) 지금-여기에서의 기분을 나눕니다.
- 기분을 짧게 나누되, 남은 시간에 따라서 소감을 발표할 수 있어요.
- 아주 짧게라도 모든 학생들이 한마디씩 발표합니다.
※ 각 지역 공감교실 모임에 참석하시면 더 자세하게 실전을 통해 배우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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