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에 대해 많이 돌아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이전의 나는 문제상황에서 나를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감정에 지배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다. 지금은 감정상태에서 불편한 감정이 올라오면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지를 자각한다. 그러다보니 최근엔 하나하나 감정을 자각하다가 내가 이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 이해하게 되면서 요동치던 마음이 살짝 놓이는 것을 체크했다. 그리고 나서 최근에 다루고 있는 편안샘의 문제정의를 적용하기 시작한다.
현재상태가 무엇인지,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현재 상태를 통해 나는 그 상황에 어떤 해석과 판단이 들어가 있는지를...그러다보니 내 감정에 지배되기보다는 점차 파도가 잔잔해짐을 느낀다. 이 과정을 연습하다보면 지금의 나보다 나아지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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