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공감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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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사랑 2회기 사전 배움영상(2) 만남일기 제대로 쓰는 법

2회기 배움영상 두 번째 동영상은 만남일기 제대로 쓰는 법입니다. 아래의 안내와 함께 영상을 보시고, 만남일기 효과를 높이세요. 영상의 소감 댓글은 쓰지 마시고, 보신 후 만남일기 1개를 꼭 작성하세요. 그리고 만남일기 내용 중 (1) (4) (7)번만 메모(사진)해 오세요. 자기사랑 2회기 연수 때는 여러분이 작성하신 만남일기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만남일기는 On-line과 활동지로 작성할 수 있으며, 아래에 링크와 활동지 파일을 첨부합니다. 1. On-line 만남일기 쓰는 요령 1) 자기사랑여행기 작성하기 링크에 접속하여, '이름'과 '별칭'을 쓴 뒤 '만남일기'를 체크합니다. https://forms.gle/45L7QxTQoxLW7eju8 2) 혹시 구글 로그인 문제 또는 이름, 별칭..

말의 자기이행성 (소망)

말의 자기이행성 (작성자: 소망(김정석)) 지난 학기 만났던 성현이와의 일이다. “선생님, 다른 아이들이 저에 대해서 수군거리는 것 같아요.” “어? 그래? 아이고, 저런 불안하겠다.” 불안하겠다고 마음은 알아주기는 했지만, 나는 난감해졌다. 학교폭력 사안이 생기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정신을 차려본다. 전학오기 전의 학교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도 다른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서 수군거리는 것 같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던 일을 떠올려 낸다. 성현이는 사람이 무섭고 그래서 불안하다고 했었다. “많이 불안하고 무섭기도 하겠다.” “네.” “네 기분을 너의 말로 표현해 볼래?” “뭔가 불안하고 무서워요.” “뭔가 불안하고 무섭구나.” 뒤에서 수군대는 것 같다는 아이들은 소위 좀 노는 아이들..

지금 여기

지금 여기를 적고 싶습니다. 두근거리고 긴장된다 지금 내맘에 뭐가 있을지 몰라서. 집중하고 싶고 진솔하고 싶다. 평화롭다 남편이 보는 티비소리와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자유롭고 싶고 배려하고 싶고 일상에 감사하고 싶다. 답답하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나를 그대로 두고 싶다. 머리가 아프다 뭔가 압박해오는 것 같아서. 내 바람과 의지대로 살고 싶다. 설렌다 나에게 집중하는 지금이 참 좋아서. 지금 여기에 있고 싶다. 신기하다 마음이 가벼워지고 있어서. 회복하는 내가 되고 싶다. 기특하다 단비 언니의 안내를 받고 기한 안에 글을 쓰고 있어서. 룰을 지키고 싶고 여유롭고 싶고 고생하는 언니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싶다. 든든하고 고맙고 미안하다 단비언니 참바람 행복하니 바쁘고 힘들텐데 더 부담하고 있어서. ..

[필수사전활동] 자기사랑여행을 시작하며 : 요즘의 나를 떠올리면

요즘의 나를 떠올리면? 자기사랑 여행을 시작하기 직전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여기고 있는 지를 기록해 두려는 활동입니다. 자기사랑 여행이 마친 직후, 같은 활동을 다시 한번 더 합니다. 전,후에 어떤 변화가 있는 지, 그 변화가 어떤지, 그리고 어떻게 변화가 일어났는지 스스로를 성찰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또한 작성 내용은 연수 후 수료증과 함께 수여받을 '자기사랑여행기'에 담겨 자기사랑 여정의 한 부분으로 기록됩니다. 변화의 정도는 물론 자기사랑 프로그램의 효과나 돕는 촉진자들, 같은 모둠원들, 사전배움영상 등에도 달렸지만,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자기사랑 여행의 과정에서 듬뿍 자기사랑의 시간을 보냈는지에 달려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수 시간에 빠짐없이 늦지 않게 ..

섣부른 지도나 훈계보다 내 마음 전달하기

내가 지도하는 학급의 한 학생중에 00이는 수업시간에 영~ 의욕이 없고 거의 업드려서 자거나 원격수업에 가끔 결석하거나 수업에 잠깐 참가했다가 일찌감치 나가버린다. 이 학생에 대한 나의 태도는 거의 무관심으로 일관했었다. 그 학생의 태도는 수업을 방해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내가 힘들지는 않았다. 00에 대한 나의 감정 상태는 못마땅하거나 안타깝거나 신경이 쓰이긴 했으나 학생들이 잔소리로 여기는 나의 훈계나 지도는 거의 없었다. 그렇게 한 학기가 거의 반이 지나가고 있었고 그 학생은 늘 그렇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은 신기하게도 00이가 수업을 듣고 있는게 아닌가~ 너무너무 반가운 마음에 "00이가 평소 수업시간에 업드려 있어서 내심 안타깝고 선생님이 표현은 안했지만 무슨 힘든 일이 있는지 걱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