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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교실쌤들의 마공이야기

(온)교사공감교실에 "과정나눔 문화" 더하기 제안

다살림1 2022. 3. 18. 10:34


현실 삶의 문제 해결과 과정에 함께 하는 "마공 과정 나눔 문화" 더하기 제안

저는 마공(마음리더십으로 가꾸는 공감교실)이 회원들의 실제 삶을 행복하게 하고, 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풀어내는 도구이길 바래요. 마공을 각자 하면 될텐데 온라인에서 모인 건ᆢ 함께 배우고 돕고 성장하는 게 더 나아서 일거예요. 그래서 우리 참 열심히 해왔지요? 든든하게 힘든 일 도맡아준 운영팀과 역할 맡으신 분들, 그리고 월례회와 글나눔으로 자기 몫을 해주신 모든 교공실 회원님들 덕분이에요.

그런데 문득 우리의 단톡방, 블로그를 보면서 아쉬움이 크게 들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의지하고 돕고 있지만, 우리가 아직 가장 필요한 순간에 함께 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기꺼이 그럴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인데 말이죠.
마공이 가장 필요한 건 우리의 삶과 생활, 문제는 매순간 각자에게 닥치는 현실이라 생각해요. 현실의 문제는 너무 빠르고 복잡하게 얽혀 혼자 풀기 어려워요. 그래서 저마다 고민하고 힘겹게 겪어내고 풀어가고 있지요. 이때 마공을 쓰게 되고요. 그런데 여러분ᆢ. 마공이 필요하고, 마공을 적용 실천하며, 때로 마공으로 안되는 문제들을 해결해가는 이 과정이야 말로 가장 마공으로 함께 해가는 서로가 필요한 순간이 아닐까요?

그런데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있어요. 기억나지 않는 걸 보면 단톡에는 거의 없었지요? 간간히 어떤 분들이 블로그에 올리지만, 대부분 몰라요. 블로그 앱을 매일 보는 일부 분들만 알아요. 간혹 댓글을 달려도 원 글쓴이가 보지 못할 때도 있어요.
온라인이지만 우리가 줌에서 여는 월례회 때는 발표자 중심으로 흘러가요. 나머지 대부분은 서로 얼굴 인사만 하고, 사례 발표 후 헤어지기 바빠요. 아울러 지금의 사례 발표 내용과 흐름 자체는 아주 좋지만, 발표자도 지나온 결과를 나누는 데 초점이 있어요. 해온 결과에 대한 나눔이지요. 결과 나눔의 장은 꼭 필요하고, 저도 참 좋아요. 다만, 현실로 문제를 겪고 실천하던 그 과정은 혼자 하고 있어 안타까운 거죠.

저는 우리들 각자가 겪는 현실의 순간에 마공이, 그리고 마공회원들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그렇게 되려면 무엇보다 우리 교공실 모임의 소통 내용과 방법에 좀 변화가 필요해요. 내용적으로는 현재와 실천 과정을 나누고 서로 돕고 함께 하는 소통 문화를 일구어야 해요. 그리고 방법적으로는 온라인이라 나누는 소통 방식이 오프라인과 다르니 방식을 바꾸려 노력해야 해요.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이라 모두의 창조적 시도를 필요로 해요.

제 생각에 우리가 현재 쓰는 온라인 플랫폼(팀블로그, 단톡방)에서 이상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려면 첫째, 우리 모두 글쓰는 내용과 태도, 둘째, 방식을 조금씩 바꾸려는 시도가 필요해요.

우선ᆢ소통의 내용과 태도 면에서 현재의 고민과 문제를, 그 해결과 실천의 과정 이야기(물론 결과 이야기도)를 마공이야기에 자주 올리고, 교사공감교실에서 서로 공감하고 나누며 도와서 풀어가자고 제안해요. 서로 지지하고 축하ㆍ인정하면서요.
둘째, 구체적인 방법 면에서ᆢ 우리 회원들은 교사공감교실 팀블로그에 각자의 "마공 이야기"를 활발하게 올리고글의 링크를 단톡방에 올리자. 그리고 그 글에 대한 공감ㆍ인정ㆍ피드백 등 소통은 단톡방에서 댓글 등으로 서로 나누자는 요청과 제안 드려요.

그래서 우리가 쓰고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즉시적인 소통 방식에 변화를 주어 저마다의 현실 문제에 각자의 마공 실천을 나누며 성장하는 다살림 공동체 문화 가꾸어봐요~.

온라인 글나눔 방법 면에서는 익숙치 않으실 것 같아 추가 제안드립니다. 다음과 같이 해보아요.

1. 회원 마공 릴레이 이야기 게시판 이름을 다음과 같이 변경할게요.
'공감교실쌤들의 마공이야기(이하 마공이야기]'

2. 교공실 팀블로그의 마공이야기 게시판에는 회원 자격 유지 필수로, 지금까지처럼 한 학기에 한번 이상 "릴레이 글쓰기"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거기에 더해 좀더 자주 가볍게 마공 관련 이야기 올려 주세요~ 사실ᆢ
한학기 한번 자기 차례 때만 쓰면ᆢ 역동적으로 세상과 삶은 움직이는데, 그 속에서 마공으로 잘 살아보려 모인 건데 우리 사이의 실시간 "마공 소통은 거의 제로" 에 가까운 듯! 저마다의 현실을 지나고 나서야 정돈된 이야기도 좋지만, 저마다의 현재 필요에 초점두고 나누는 마공 소통이 필요하지 않나요? 이게 늘었으면ᆢ합니다.

그러니 각자 학교와 가정, 사회 생활에서 쓰시는 과정에서 생긴 이야기(문제, 고민, 마음의 움직임, 실천, 어려움, 고민, 성공, 만든 자료, 활용 팁 등)와 만든 자료들을 부족하고 미완성이어도 나눠요~^^
ㅡ> 필수 릴레이 글쓰기 이외에 추가로 '마공 이야기'를 올리신 분들은 김창오 박사의 마공 코칭 워크숍('마공으로 고민 풀기ㆍ문제 해결 및 마공 적용 사례 코칭')에 우선 초대되며, 원하시면 자신의 고민(문제) 푸는 걸 도움 받거나 마공 적용 사례(고민) 코칭도 받을 수 있습니다.

3. 앞으로 [공감교실쌤들의 마공 이야기 ]에 글 올리고 나누실 때, 잘 나누기 위해 다음과 같이 해주시길ᆢ.

1) 교공실 팀블로그(카테고리: 마공이야기)에 글쓰기ㅡ 링크 복사해서 교공실 단톡방, 마공오픈채팅방, 마리밴드 등에 붙여서 한 두줄의 간단 소개말과 함께 올려주세요.
(예1) 교사공감교실 단톡방에

(예2) 마공 오픈채팅방

(예3) 마리 밴드(마음리더십으로 가꾸는 공감교실)


2) 혹시 팀블로그에 쓴 글의 링크를 복사해서 올리는 방법 모르시면, 아래 참고
가) 핸드폰의 티스토리 앱으로 교공실 이용하신다면,

 




2) 컴퓨터로 티스토리 교공실 이용 할 경우,



우리ᆢ 함께 좀더 현재에 주목하고 발디디며 즉시적 소통으로 가 보아요~

마공(마음리더십으로 가꾸는 공감교실)을 잘 배워서 생활에, 삶에 적용하려면 쓰고 나누어 서로 공감하며, 피드백 주고받는 게 최고의 비법!
과정의 고민과 시도, 어려움과 해법 등 작은 이야기 서로 나누고 북돋우며 든든하게 나아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