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공감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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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한 소리 들었네요.

(카테고리 설정 헤메다가 포기하고 무조건 글을 써 봅니다.) 1. 어제 저녁 담배를 피운 것 때문에 아내에게 한 소리 들었다. "당신은 참 못난 남편이야." 푸하하하 웃음이 터졌다. 며칠 전, 드라마 삼국지를 같이 보다가 어떤 장면에서 내가 감정이입되어 울음을 터뜨린 장면이 있었는데... 아내는 도통 그런 내 마음을 공감할 줄 모른다. 술 한 잔 마셔서 그런갑다 하거나, 언제 철이 들려고 이러시나 하거나...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다는투다. 그런 아내가 늘 아쉬웠다. 실컷 울고 나서, 엉뚱스럽게도 나는 딸 아이를 붙들고 한 마디 했다. "너네 엄마 꿈이 뭔지 알지. 그래 현모양처.. 근데, 너네 엄마는 현모는 맞아. 아빠도 인정해. 하지만 양처는 아니야. "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 돌아보니, 참 엄청난..

자기 사랑 연수 안내(4)_ 10차 참가 동기 나누기

자기사랑연수 10차(2월) 참가 동기 나누기 자기사랑 연수를 신청하신 선생님들의 참가 동기를 함께 읽어주세요. 공개에 동의하신 분들이 쓰신 참가 동기를 보면서, 서로 다른 존재이지만 우리가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며 연수를 함께 준비했으면 합니다. * 참가 동기는 연수 첫 시간(1회기)에 모둠원들과 나눌 것입니다.

설날의 각오

연휴를 지내며 이유를 모르는 가운데 많이 아팠다. 다행히 차츰 회복되어 지금은 괜찮아졌다. 올 해의 제일 중요한 가치를 건강에 두어야 함을 체득하였다. 또한 아프면서 늘 외부의 흐름에 맞추어 종종 걸음치며 살아온 나를 되돌아 보게 되어 이제는 내 리듬에 맞추어, 내 중심을 지키며 시간과 일을 돌려야 함도 깨달았다. 올 한 해 이 두가지를 잘 지키며 나를 가꾸어 가고 싶다.

방학

시간이 흘러 방학한지 한달이 되간다.방학 초반에는 그동안 고생했으니 쉬어야한다는 생각에 이냥저냥 시간을 보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함을 느끼곤했다. 지난1년 너무 열심히 달려왔으니 겨울방학은 좀 쉬어도 되겠지라는 마음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는 불안감도 있다. 3월부터 바뀌게 되는 업무 숙지와 학급경영준비 등을 방학동안에 미리 해 놓아야 3월에 좀 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어 쉬면서도 해야 할 일을 생각하는 나를 보면서 참 고생한다는 생각이 든다. 방학동안에 하고 싶고 해야 될 일들이 있는데도 무작정 미루고 있는 요즘이다. 다시 규칙적인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닥치면 언젠가 다 하겠지라는 생각도 있지만 그걸 감당해야 할 것을 생각하니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