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사공감교실에 참여한 이유는
관계 안에서 편안하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역할이 있거나 나에게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는 아주 편안한데,
누군가 혹은 집단에서 나라는 존재를 향해 관계를 시도해 올 때 몹시 부담스럽습니다.
저는 좋은 관계를 맺고 싶으면서도
그런 관계로 인해 오롯이 내 마음대로 못하는 상황이 될까봐 거부감도 듭니다.
예전에는 이런 제가 '내 성격이 안좋아서 그런가?'라고 생각했는데,
마리를 공부하다보니 관계 안에서 내 바램(본심)을 접고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맞추는 것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나의 본심을 관계 안에서 실현해가는 걸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그 도전 중에 하나로 교사공감교실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제 본심을 표현함으로써 여기 사람들과에 관계에서 편해지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월례회를 통해 더 편한 관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방법으로 '본심을 다살리는 것에 집중하여 표현하기'를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제가 발표하는 날 결과보고서로 발표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발표하는 날, 아주 편안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회원들 앞에 서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되고, 편안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제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저는 뿌듯하고, 안심되고, 홀가분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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