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일요일 오후다. 어제와 내일이 자꾸 툭툭 건드린다. 이럴 걸 저럴 걸 떠올라 아쉽고 학교가 떠올라 왠지 부담되고 무겁다. 밀치고 피하는 데 자꾸 따라 붙는다. 문득 일요일 오후가 없다. 멈추고 따라가 머무른다. 또 따라가 머물고... 문득 다시 일요일 오후다. 잠깐씩 동네 아이들 노는 소리가 들리고 마음 고요하다. 온공 회원가입 인사 2021.05.30
휴대폰으로 블로그에 글쓰기 휴대폰으로 블로그 글쓰기를 한다. 새로운 도전에 설레고 긴장된다. 한편 어색하고 귀찮다. 또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불안하다. 안내를 따라 가며 글을 올린다. 안심된다. 시원하다. 온공 회원가입 인사 202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