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적성.
글쓸 차례를 알려주시는 다정한 문자를 받고 써니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무엇을 쓸까 고민이 된다. 11월 말부터 병가를 내고 쉬었다. 끝까지 책임지지 않았다는 아쉬운 비난이 마음속에 메아리친다. 그리고 1년 해낼 능력이 없다고도.. 공교롭게 울산에 있는 정책연구소에 22학년도부터 파견근무를 하게되었다. 이 얘길 전하자, 옆반 선생님이 “그래, 자기는 연구 그쪽이 더 맞는 갑다.” 저저번 학교에서 힘들었을 때도 우리 부장에게 “자기는 돈 많은 사람 만나 결혼해서 공부하고 시간강사같은거 하고 그래라~” 하는 똑같은 말을 듣고 작은학교로 옮겼었다. 2주전인가,. 병원에서 의사도 파견간다니 잘됐다고 하더니 그런 말을 한다. “파견 가 있는 동안 자기를 우선에 두고 잘 챙기시고, 그랬는데도 뭔가 잘 안되면 그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