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사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다살림, 관계의 모두를 다 살리라!

따뜻한 성장의 다살림공동체, 교사공감교실 자세히보기

2022/08 35

💌 길잡이 연수 3기를 시작하며.....

3기 길잡이 연수를 신청한...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이제 함께 공부하며 3개월간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되어 더 마음 든든합니다. 내 상황과 입장에서 지금 연수를 하는게 맞나 고민하고 계신, 그러나 이 공간에서 함께 하는 방법을 찾고 계신 회원님들은 든든합니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연수를 하고 싶은지.. 지금 여기의 서로의 마음을 나누어 보도록 할께요. 이 글의 댓글로 남겨주세요. (9.1일 연수 시작하고 남기셔도 됩니다.) ^^ 시작하는 마음이니까요~

💌 길잡이 연수 2기를 마치며...

우리 2기팀 여러분... 8월 31일 2기 수료식을 하였습니다. 걸어가신 걸음들..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어제 수료식을 하면서는 뭉클, 감동, 든든하였습니다. 2달간 어떤 마음들로 해가고 계시는지 늘 들려주셔서 든든했고, 지금도 떠올리면 참 많이 든든합니다. 어떤 마음들이셨는지, 어떤 배움과 성장이 있으셨는지.. 어떤 나를 만나셨는지.. 이 글의 댓글로 남겨보면 어떨까요? 그 귀하고 소중한 마음들이 날아갈까봐,, 그리고 순간순간의 우리를 아끼고 돌보고 싶은 마음으로 제안합니다.

아하~~

2022학년도 1학기 동안 내 마음을 너덜 너덜하게한 우리반 김00. 학생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유는 김00학생이 나에게 어떤 말을 하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나는 논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운전하면서 출근하는데 아하~ 라는 깨달음이 왔다. 아이는 말도 안되는 자기 위주의 말을 그동안 해왔는데~ 내가 거기에 말려서 그랬다는걸 알게 되었다. 어제 아침에 있었던 일이다. 아침에 전화와서 지각이 예상되고, 오후에 청소는 학원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못하겠다는 아이의 통보에 네 행동에 대해서 미인정 지각 처리를 하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두번 전화가 다시 왔지만 전화를 끊었다. 나의 대응이 마음에 들었다. 마음리더십에서~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지만 어려울 때가 있다. ..

선물공룡 디보 이야기

지난 학기 아이들을 떠올리면... 어색해. 부담스러워. 얄미워, 두려워, 괘씸해, 좌절감이 들어, 위축돼. 괴로워, 속상해. 긴장돼. 힘들어... 온통 뜻대로 되지 않을 때의 감정들이다. 그만큼 애쓰고 견디어온 나를 일단 알아주고 싶다. 수고했어 고메야~ ^^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힘들었지만 더 나를 짖눌렀던 것은 ‘꼴랑 중딩, 고딩과의 관계에서 나이 40대 후반인 내가 이렇게 힘들어 하나? ’ 라는 생각이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다시는 이렇게 쭈그러들지 않기 위해 나의 실폐담을 복기하고자 한다. 때는 바야흐로 학생들이 입교하고 얼마 되지 않은 5월 초 수업종이 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휴게실에서 꺄르르~~호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3의 소O, 미O와 그 무리들 “야들아~ 종 쳤다. 빨리..

까치발로 지탱하기

가전제품을 렌탈하면서 선택한 사은품 자전거는 원래 남편을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나를 위해 마련한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안장을 가장 낮추어도 키 작은 내가 편하게 탈 수 없을 정도로 안장이 높다는 것을 알고는, 남편에게 양보했다. 그리고 헌 사은품 자전거는 내 몫이 되었다. 아쉬웠지만, 안장을 더 낮출 수 있어 내가 두려움 없이 탈 수 있는 만만한 자전거라는 이유 하나였다. 내게 온 자전거는 남편이 타고 다니는 사이에 기어도 망가졌으며, 당연히 속도도 매력적이지 않아 지속적인 빠름을 보장하지 못했다. 그렇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자전거를 끌고 다니다가, 체인이 어느날 툭하고 끊어졌다. 낭패였다. 가까운 자전거 수리점에 연락했더니, 몇 단인가 묻고는 고칠 수 없노라 했다. 고민하다가 폐기시키려고, 관..

너살림이 다살림으로 흐르다!

1. 지금 여기 다살림 실천사례를 막상 쓰려고 하니 막막하고, 멍하고, 걱정이 된다. 상담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내담자의 마음을 세우고, 덩달아 나의 마음도 자라는 일을 한 것 같은데 명료하게 어떻게 다살렸는지를 기록하려니 버거운 마음이 든다. 요기까지 표현하니 한결 가볍고, 언뜻 머리를 스치는 사례가 있다. 2. 상황 작년 여름 딱 요맘때 6년 전에 상담을 했던 내담자(이후 멋쟁이로 표기함.)로부터 연락이 왔다. 당시 너무 안타깝고 정이 갔던 멋쟁이였기에 반가운 마음이 컸고, 연락 온 내용은 더 반가웠다. 현재 특전사가 되어 행복한 삶을 살고 있고, 이런 삶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은인으로 나를 만나 인사하고 싶다고 했다. 놀랍고, 감동스럽고, 안도되었다. 사실 멋쟁이를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은 부모와..

다살림 연수2기(소감문 5강~17강)

5.6.7,8강 마리를 적용한 교사들의 경험 아는 것을 실천한 모습이 용기있고 멋있다. 아이들의 감정을 생생히 표현하여 아이들을 매 순간순간 살아있는 감정을 찾아서 표현하도록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경험은 이때가 아니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귀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알고 표현하는 집단공감교실이 가능하게 한 부분을 닮고 싶다. 아이들은 신뢰가 바탕이 되고 안전이 보장 되어야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건데 이 신뢰와 안전망을 만들어준 선생님의 역량을 배우고 닮고 싶다. 칭찬하기와 지적하기를 자연스럽게 주고 받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 제일 먼저 교사에 대한 칭찬하기와 지적하기를 수용했다는 것이 용기가 필요한 부분이라 진짜 부..

2022학년도 1학기를 마치며

온라인 공감교실 1학기 활동을 마치고 있는 시점이다. 나의 공감교실 활동을 되돌아보며 2학기에는 무엇을 어떻게 하며 지내고 싶은지계 획을 세워보고 싶다. 그러면 그동안의 경험을 되먹임하여 성찰한 것을 바탕으로 2학기에는 주체성과 관계성 면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운영진에서 나는 '공감교실쌤들의 마공이야기'에 회원들이 자기 차례에 글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제 때에 글을 올리는 회원에게 감사했다. 마공 실천의 멋진 글이 올라 올때는 감동스럽고 감사하고 무척 흐뭇하고 기뻤다. 글이 제 때에 올라오지 않을 때는 내가 보낸 문자가 동기육성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고 조금 위축되기도 했다 . 지금은 회원들이 한 학기에 한 편의 글을 쓰는 것을 모두 알고 있으니 학..

코로나와 함께 한 2주일

내가 코로나 확진자가 되어 1주일간 안방 자가격리를 시작 한 것이 8월5일이었다. 그 기간 동안 아내는 아침 저녁 정성을 다해 식사를 챙겨주고, 과일과 간식도 꼭 꼭 챙겨줘서 고마운 마음이 하늘을 찔렀다. '아 내가 결혼 하나는 참 잘 한것 같다니까. '하면서... 마치 특급 호텔 생활하는 기분으로 잘 먹고, 잘 쉬다보니 어느새 몸살도 사라지고, 열도 내리고, 정상 컨디션이 회복되었다. 그렇게 하여 11일 밤 자정을 지나며 자가격리 해제가 되었고, 좋아라 했는데... 3일 후, 아내는 목이 간질간질하고, 편두통이 느껴진다며 시내 병원에 갔다. 검사결과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아뿔싸~ 바로 나와 아내의 신세는 역전이 되어, 이번에는 내가 아내를 수발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아침 저녁 식사를 챙겨 안방..

자녀들과 저절로 거리두기

내가 요즘 감정노동을 하는 주 대상자는 나의 아들 둘이다. 아들들은 초등학교 3학년이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에 한 창 열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TV와 게임의 맛을 알아서 다른것에는 조금 흥미가 떨어진 시기다. 영어, 수학 학원은 다니지 않고 피아노와 탁구를 셋이서 같이 배우러 다닌다. 피아노학원은 지들끼리 잘 다니는데 탁구 치러갈 때가 항상 말썽이다. 아들2는 곧잘 따라다니는데 아들1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 가기도 하고 안 가기도 한다. 나는 꼭 같이 매일 다니고 싶은데 아들1은 협조가 잘 안 된다. 그럴때 처음에는 설득하고 화도 냈는데 이제는 안 되는 것을 아니까 그냥 아들2하고만 간다. 그리고 아들1, 2 모두 자신이 꼭 하고 싶은 것에는 결코 나의 뜻을 따라주지 않는다. 아들2는 친정에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