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의 성차별적 발언이라 오해로 인해 대치상황이 있었다. 욕을 했다고 생각한 나는 학생에게 "남자답게 인정해야지" 라고 한 말에 학생은 빈정이 상해 말을 쏴붙인다. 서로 간에 감정이 상해 서로 대치되었다. 앞으로 불러 서로 이야기를 했고 그 상황에 대해 감정도 나누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어제 배웠던 사실, 감정, 본심듣기를 하려고 나도 모르게 자각하고 그 상황을 적용하려 했다. 나도 모르게 순간 나왔다. 이렇게 적용해보면서 대화는 서로 했지만...나의 감정이 이상하다. 쪽팔림이 가득했고, 학생에게 잘 대처한건가 의심, 교사의 위엄이 없었을까, 날 물로보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이 올라왔다. 적신호다. 하필 오늘은 순회교에 오는 날이다. 아는 샘이 있으나, 다른이에게 빼앗겨 대화할 상대를 놓쳤다.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