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공감교실

따뜻한 협력, 성장의 다살림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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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 79

마음 그릇으로 학급활동하기

작년은 내가 마음리더십 공부에 재입문한 해이다. 지난 번 배우긴 했지만 삶으로 적용이 안되었다. 이번에 새로 공부를 하며서는 내 자신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갈등에서 잠시 멈추고 감정에 귀기울게 되었다. 마음 속 감정을 알아차리니 문제가 명확해 지면서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도 확실해 지면서 용기가 났다. 학급 아이들에게도 이런 경험을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마음공감교실에서 배운 것들을 적용하며 아이들과 감정 나누기와 감정 이해해주기 등의 활동을 했다. [사물함에 감정 그릇 달기] 월요일마다 감정 그릇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지난 한 주 또는 지금 기분(감정)에 표시를 하고 대표 이유를 쓴 후 사물함에 붙이게 했다. 한 주마다 자신의 기분을 알아차리게 하고 그 이유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아침 조..

동아리 첫 시간

방송부를 맡아 온지 3년째이다. 올해 유독 1학년 중 방송부에 들어오고 싶은 아이들이 많아서, 지원자 10여명을 모이게 하여 방송부에서 할 일에 대해 알려 주었다. 방송부 특성상 많이 받지를 못하는 상황이라 2,3학년은 안된다고 거절을 하고, 1학년은 사전 면접을 통해 활동을 잘할 것 같은 아이만 받으려고 했다. 많은 학생들이 올까봐 ‘어떻게 몇 명만 받지?’ 하며 걱정을 하였다. 막상 동아리 시간이 되어 방송실로 온 아이는 8명이었다. 적당한 8명의 학생이 방송실에 있게 되었다. 살펴보니 기존 부원 중 활동하지 않은 아이들과 다른 것을 배우고 싶다고 하여 나간 학생들이 많아 1명이고 나머지는 신입 부원이었다. 2학년에도 뜻하지 않게 2명을 신입부원이 되었다. 2학년 학생은 사전에 내가 안 뽑는다고 했는..

[충북공감교실네트워크] 단재교육연수원 4월 퇴근길 연수

[충북 단재교육연수원 4월 퇴근길 연수 신청]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치유와 성장의 공감교실 안녕하세요? 마스크를 쓴 교실, 소통이 더 어려운 요즘, 짧은 대화에서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공감의 시작입니다. 치유와 성장의 공감교실을 만들어 가는 길을 함께 찾기 위해 충북공감교실네트워크에서 기획한 연수에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1. 일시: 4월 목요일(2주, 4주) 19:00~21:00 1) 4. 07.(목) '아이들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교실의 대화법'(가을하늘 한창호) 2) 4. 21.(목) '관계의 모두를 살리는 공감교실'(단풍나무 추주연) 2. 방법: 줌(주소는 참가자에게 추후 안내) 3. 대상: 충북 교직원 4. 무료직무연수: 충북단재교육연수원 지원

< 교공실 회원 휴직, 복직, 탈퇴 절차 관련 안내 >

--> 휴직 회원은 교공실 단톡방 참여 및 총회 참관의 자격이 있으며, 그 외 자격은 회원 자격 제한 규정에 따릅니다.^^ 가. 교공실 회원 단톡방에 휴직 관련 이유 글쓰기(상황 공유) 나. 회원관리 담당인 참바람(신정훈)에게 톡으로 연락(휴직 기간 및 사유 전달) 다. 참바람 --> 편안샘에게 연락 --> 티스토리 회원 자격 일시 정지 가. 교공실 회원 단톡방에 복귀 인사 나. 복귀 회원 --> 편안샘에게 팀블로그 회원 자격 회복 요청하기(티스토리 가입한 자신의 이메일 주소 보내기) --> 티스토리 가입절차에 따른 진행 가. 온공 운영팀장(참바람)에게 개인톡 혹은 전화 등으로 탈퇴의사 연락 나. 교공실 회원 단톡방에 탈..

가입인사~요

안녕하세요 인생 김호숙입니다. 인천에 초등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 자사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는 쭉 고~했습니다. 올 해 새학교에서 시작하다 보니 너무 지치고 힘겨워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 자사법을 하면서 공감하고 함께하는 마음이 너무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쭉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따뜻한 울타리에서 성장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에게 지지 받기(김수진)

아이들에게 지지 받기 김수진 2014-08-28 강의가 내일이다. 긴장되고 떨리기 보다는 가볍고, 가볍다. 오늘 6교시 수업이 1학년 4반 수업이다. 아이들과 수업에 대한 내용을 나누고, 9월과 10월 활동할 모둠을 발표하고 나서,, 아이들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4반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장 크다. 아이들이 있어서 나에게 이런 기회가 선물로 온 것이다. 아이들도 그 마음을 아는 것 같다. 나를 만나거나 대할 때 참 정성스럽게 대해준다. 나 : 얘들아. 나 오늘 지지 받고 싶은데.. 너희가 해줘라. 아이들 : 뭔데요.. 나 : 물어보면 해줘야 하는데.. 진짜지.. 아이들 : 네.. 할께요.. 나 : 내가 너희들에게 너희들 이야기를 교육과정평가원에 가서 발표한다고 했잖아.. 아이들 : 네 (엄청 큰소..

아이들 칭찬이 보약 (김승배)

아이들 칭찬이 보약!!! 김승배 2013-03-07 아침 조회 시간에 아이들에게 칭찬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부탁 좀 하려는데... 샘 너무 힘들고 짜증도 난다. 2월에 맨날 자고 놀고 했는데 매일 밤 10시까지 야자감독하고 상담하는 게 너무 힘들다. 체력이 딸린다. 게다가 딸이 중1이 되었는데 맨날 저녁에 혼자 있다. 엄마도 밤 8시가 넘어서 오고... 걱정이다. 전화해 보면 딸이 신경이 곤두서 있다. 혹시 뭔 일이 있나 걱정되고... 내가 내 딸을 두고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짜증난다. 그래서 부탁하는데 나 힘 좀 내게 칭찬 좀 해주라.“ 말하는 동안 아이들의 얼굴 표정 변화가 놀라웠다. 너무나 따뜻한 표정으로 내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며 미소 짓고 있었다. 특히 저녁에 혼자 있다는 말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