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회의를 하고 기분나누기를 했다. A : 걱정됐어요. 회장이 긴장할까봐요. 회장 : 긴장됐고 재미있었고 수용하는게 어렵긴 했는데, 저 쫌 잘한 것 같아요.^^ 아이들 : (대부분) 지루했어요. 귀찮았어요. 졸렸어요. 회장 : 저 기분이 더 생겼어요. 말해도 돼요? (그럼~) 저는 미안하고 위축되고 후회돼요. 나 : 왜 미안하고 위축되고 후회돼? 회장 : 저 때문에... 제가 아이들을 지루하게 한 것 같아서요. 나 :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고 위축되고 후회되겠다. 회장한테 하고 싶은 말 있는 사람? A : (안절부절못하면서) 절대 너 때문에 지루하다는 게 아니야. B : 나도 지루하긴 했는데, 너 때문은 아니야. 너는 진행 잘했어. 진짜! 나 : A랑 B는 회장이 걱정되고 안심시켜주고 싶었구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