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제> (1~4차시) "마리 개관 영상, 책 읽고 교사로서의 자신의 관계 성찰하여 기록하기"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엄마 모시고, 강원도 춘천에 다녀왔다. 엄마는 작년 하반기에 무릎 수술을 하셨다. 매년 15박 16일짜리의 해외여행을 4번, 5번 해가는 분이, 그것도 많이 활동적인 분이 다리를 디딜때마다 힘들어한다. 게다가 지난 코로나 3년으로 해외여행도 못나가니, 엄청 아쉽고, 게다가 몸도 마음도 아파 많이 우울해하셨다. 우울해 하니 인지 기능도 떨어지는 것 같다. 남편은 엄마에게 "어머니, 아들이랑 말고 우리랑 살아요." 라고 했단다. 그랬더니 엄마는 엄청 든든해 하시며 "고맙네"라고 하셨단다. 우리 엄마는 남편과 내가 더 든든한가보다. 남동생은 늘 걱정스럽고, 엄마가 마음이 아파서 2009년 12월, 서울로 이사를 오셨다. 아버지는 40대 중반부터 당뇨 합병증으로 큰 수술을 몇번 하셨다...